-* 나각산 – 상주 MRF ‘숨소리길’ [2] *-
BY paxlee ON 8. 13, 2010
산행길잡이
나각산-상주MRF‘숨소리길’,최고의낙동강조망코스로추천!
파란화살표따라가면코스일주끝
나각산산행은걷기에약간의높이를더한수준이다.가벼운하이킹에익숙한이들은경치좋고아기자기한나각산이안성맞춤이다.낙동강한우촌에서출발해나각산정상에오른뒤강변길을타고돌아오는코스는약8km로여유있게걸어도2시간반이면완주가가능하다.산행으로보면아쉽지만.초보자나노약자와함께한다면최적의코스다.
▲나각산정상부의바위에붙어자라고있는개고사리군락.
들머리는상주방면낙단교입구의낙동강변먹거리촌.이곳에서강변의제방을따라상류방향로진행하다낙단보앞이정표에서왼쪽의마을로진입한다.산길입구까지는약1.2km.길이헷갈릴만한장소에파란색화살표가그려져있어이를이정표삼으면틀림없다.
산으로접어들어줄곧주능선을따르면나각산정상까지손쉽게오를수있다.중간에화장실과,정자,체육시설,전망데크등을경유한다.정상에는팔각정이세워져있다.다음봉우리의팔각정으로가는도중에구름다리를건넌다.낙동강의풍광을색다른각도에서감상할수있는곳이다.
두번째팔각정에서계단을내려선뒤봉우리를휘감아돌아구름다리밑의마귀할멈굴로향한다.곧이어만나는갈림길에서동쪽의낙동강으로내려서면산길구간은끝난다.이후강변과임도를따라3.5km를걸어나오면출발지점으로원점회귀한다.
▲나각산바위능선에서만난와송.
나각산오름길은크게가파른곳도힘든곳도없이무난한걷기길이이어진다.예전에절벽을오르기위해설치했던밧줄은이제나무계단이대신한다.널찍한두곳의전망데크는식사를즐기거나주변을조망하는데그만인장소다.팔각정은다소좁지만그늘이있어쉬어가기좋다.하지만안전을위해너무많은인원이한꺼번에오르는것은피해야한다.중간에물을보충할수있는샘터가없으니충분한식수를준비해야한다.
교통
수도권의자가운전자는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나들목→상주코스이용.서울에서2시간30분소요
영남권부산→대구-부산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나들목→상주코스이용.부산에서2시간,대구에서1시간소요.
호남권광주→88올림픽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나들목→상주코스이용.4시간소요.
대중교통은서울동서울터미널(ARS446-8000)에서매일30회(06:00~20:30)운행하는상주행고속버스이용.2시간소요,요금12,700원,남부터미널(ARS521-8550)에서매일13회(06:30~23:00)운행.4시간소요.
강남고속터미널(02-535-4151)에서50분간격(07:00~18:40)운행.3시간20분소요,일반11,100원,우등13,300원.
상주→낙동상주종합버스터미널(054-534-9002)에서오전7시부터오후5시까지낙동면경유각지역으로운행하는시내버스가수시로출발한다.
오토캠핑/경천대야영장
상주관광문화의중심지에텐트를치자
상주의유명관광지인경천대는낙동강의물줄기가운데가장경관이아름다다해서‘낙동강제1경’으로불리는곳이다.하늘이만든곳이라해서자천대(自天臺)로불리며기암절벽과노송이어우러진풍광이일품이다.지금도이곳에는조선인조15년(1637)당대의석학우담채득기선생이은거하던무우정과경천대비등여러유적이남아있다.
▲경천대야영장의밤풍경.무성한나뭇가지사이로파란하늘이손바닥만하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