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은제주도동쪽에위치한화산분지로생성된분화구섬이다.해발높이182m이며전면부부터완만한경사면을토통하여등반이가능하며중반부부터는가파른경사면을계단을통해오를수있습니다.입구에서비교적완만한경사지를통하여등반하여정상까지오를수있지만관광이허용된지역은계단으로이어지는전면부뿐이며화산분지로의진입이나바닷가방향으로는진입이어렵다.
3면이깎아지른듯한해식애를이루며,분화구위는99개의바위봉우리가빙둘러서있다.정상분지의공간은2.64km2로넓고완만한반곡형평지는억새와같은식물만이서식하고있다.본래는육지와떨어진섬이었으나너비500m정도의사주가1.5km에걸쳐발달하여일출봉과제주도를이어놓았다.1976년에제주도기념물제36호로지정·보호되고있으며,현재군에서유료관광지로공개하고있다.
성산일출봉의역사와유래
고려조말기삼별초난으로인해제주섬에들어온김통정장군이「청산」발치께에토성(土城)을쌓은데서「청산」을성산봉(城山峰)이라고부르게되었다는설과,성산일출봉(日出峰)의정상에빙둘러선석봉(石峰)이마치산성(山城)과같다하여성산봉(城山峰)이라고하였다는설이있다.「일출봉(日出峰)」은영주십경(瀛州十景)의하나인성산일출(城山日出)에서비롯되어,최근에야불리워지고있는이름이다.
일출봉이보이는섭지코지
섭지코지는일출봉이마주보이는작은방파제와같이형성된섬이다.일출봉이가장아름답게보이고청정한해수욕을즐길수있는지역인섭지코지는그동안조용하면서소박한제주의모습을기억하게하는장소로유명하다.최근보광휘닉스파크계열의모회사가섭지코지를사들여대형콘도와해수욕을함께즐길수있는리조트를개장하였다.아름다운절경과계절마다변하는다양한제주의모습을느낄수있고늦은겨울에서봄까지유채꽃과일출봉의가장이상적인풍광을연출하는이곳에크지는않지만고급스러운리조트는많은여행자의관심을모으고있다.
섭지코지에서바닷가로이어진해수욕장이신양해수욕장이다백사장의길이는약300m,완만한경사로넓은폭의모래밭길은80m의폭이며평균수심1m로이상적인해수욕조건을갖고있는지역이다.반월형에모래입자가곱고제주특유의화산분화구에서만들어진검은모래와곶부리가둥글게해수욕장을감싸고있어파도가직접바다로부터오지않아보드세일링을즐기기에적합한조건을갖추고있는곳으로보드세일링훈련장이위치해있으며,해변은완만한경사를이루고있어수심이얕으며제주특성상수온도따뜻한편이라가족해수욕장으로적격이다.
섭지코지라는지명은협지(좁은땅)라는뜻의‘섭지’와곶(串)이라는‘코지’가합해진제주사투리이다.곳곳마다전설을간직한제주는,선녀가내려와목욕한다고할정도로물이맑고경치가아름다운곳이다.최근까지인간의손이가장미치지않는곳으로태고적자연의모습을그대로간직하고있다.자연과더불어인간이자연의일부가되는곳으로,예로부터명당으로여겨졌던제주섭지코지는오염되지않고비교적개발이안된지역중하나이다.
섭지코지의전설
목욕을하기위해땅으로내려온선녀를본용왕신의막내아들은용왕에게선녀와혼인하고싶다고간청하였다.용왕은100일동안기다리면선녀와혼인시켜줄것을약속했으나,100일째되던날파도가높고바람이거세어져선녀는하강하지못하였다.이에슬퍼한용왕의아들은이곳섭지코지에서선채로바위가되었다는선돌(선녀바위)전설이전해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