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8경 [5] 제주 성산일출봉 (2) *-

한국8경[5]제주성산일출봉(2)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의일출(日出)

-성산일출봉의일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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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표시성상읍성산리114에위치한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은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성산읍성산리에있는한라산의기생화산.제주특별자치도기념물제36호.제주도최동단인성산포구앞에솟아있다.높이가182m정도이나지름약400m,넓이2.64㎢에이르는넓은분화구의호마테(Homate)형화산이다.신생대제4기층에형성된성산층으로이루어져있으며,이는바다속에서화산쇄설물들이퇴적된화산사암층(火山砂岩層)이다.

해저에서분출되어이루어진분화구가융기하면서침식작용을심하게받아기암절벽을이루며,측면에는층리가발달되어있다.산전체가하나의움푹한분화구로이루어져있으며,분화구의주변에는구구봉이라불리는99개의바위들이솟아있다.그모습이거대한성과같아성산이라하며,일출을볼수있어일출봉이라고도한다.이곳에서보는해돋이는성산일출이라하여예로부터영주12경(瀛洲十二景)가운데제1의절경으로손꼽힌다.

본래는육지와떨어진고립된섬이었으나,폭500m정도의사주가1.5㎞에걸쳐발달하여일출봉과제주도를연결했다.분화구안은넓은초지가발달하여소·말·양등의방목지로이용되며,띠와억새풀등이군락을이루며자라고있다.이것들은연료로쓰이며,특히띠는초가지붕을잇는데이용되었다.벼랑에는풍란과춘란을비롯한150여종의식물이자생하고있다.

북서쪽능선은경사가완만하여일출봉호텔을비롯한위락시설이갖추어져있으며,이곳을통해분화구안으로출입한다.현재군에서유료관광지로공개하고있으며,이곳에서바다낚시와성산포일주유람선등을이용할수있다.서귀포시의중문관광단지와인접해있어국제적관광지로발달하고있다.(자료출처:다음백과사전)

제주역사/문화/생태정보

제주도는약180만년전부터역사시대에걸쳐일어난화산활동으로만들어졌다.제주도는생물다양성보전의측면에서도매우중요하다.한국산관속식물의약절반이제주도에자생하며약200여종의한국특산종이분포한다.또한한국의멸종위기종및보호야생종의약1/2이제주도에분포한다.제주도의정상부에는빙하시대에남하했던한대성식물종이서식하고있으며,저지대와섬의난림대에도많은고유종과멸종위기종이서식하고있다.

특히한라산은생태계의보고로서식물총1,565종과동물1,179종이자생하고있다.한라산은남한에서가장높은산으로서화산활동에의해생성된순상화산체이다.한라산정상부에는한라산조면암과백록담현무암이분포하며한라산조면암은높은점성을갖고돔상으로솟아한라산을더웅장하게만들고있다.

성산일출봉은제주도에분포하는360개의단성화산체(cindercones:제주방언으로는오름이라함)중의하나이며,수성화산체로서해안선근처에뛰어난경관을제공하는분석구이다.해뜨는오름으로도불리는성산일출봉은약4만에서12만년전얕은수심의해저에서수성화산분출에의해형성된전형적인응회구이다.높이182m로제주도동쪽해안에서거대한고성처럼자리잡고있는이응회구는사발모양의분화구를잘간직하고있다.

성산일출봉의소재지는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성산읍성산리1번지등이며천연기념물제420호로2000년7월18일에지정되었다.성산일출봉천연보호구역은대한민국의천연기념물로,제주도의일출봉분화구와주변1km해역을포함한다.분화구높이는182m이며,성산일출봉에서의일출은영주십경중하나이다.성산일출봉은해저에서화산쇄설물로이루어진퇴적암이구성된상태에서용암이분출하여만들어졌다.

수중에서폭발로이루어진응회구로서분석구보다규모가작으나분화구가크고쇄설물입자가작다.대략10만년전에생겨났을것으로예상되고2만년전이후에본섬과연결되었을것으로추정된다.성산일출봉은원래는독립된화산체로서사주이형성되어본섬과연결된육계도이다.성산일출봉에서섭지코지에이르는해안은제주도최대의만입이다.강한연안류는성산일출봉과섭지코지사이에성산사빈과사구를발달시켰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지금으로부터약10~30만년전에거문오름에서분출된용암으로부터여러개의용암동굴이만들어진것이며,이동굴계에서세계자연유산으로신정된동굴은벵뒤굴,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그리고당처물동굴이다.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서가장규모가큰용암동굴은만장굴로서이동굴의길이와규모는세계적이다.만장굴과김녕굴은길이뿐만아니라통로의규모면에서도세계적이다.

또한벵뒤굴은미로형동굴로서세계에서가장복잡한통로의형태를보인다.대부분의용암동굴은학술적가치가매우높은다양한규모와형태,미지형,그리고동굴생성물을보여준다.세계적인경관과가치를가지고있는또다른동굴은제주도해안저지대의용천동굴과당처물동굴이다.이들동굴내에는용암동굴내에서는흔히볼수없는석회질동굴생성물이성장하고있으며,이들동굴생성물의규모,형태,분포및밀도는가히세계적인수준이라평가된다,

특히종유관,종유석,석순,석주,휴석,커튼,동굴산호등,아주다양한동굴생성물이잘보존된이동굴들은전세계적으로용암동굴내의탄산칼슘으로이루어진2차동굴생성물이가장발달된동굴로평가된다.당처물동굴은규모가매우작은동굴이지만,이동굴내에서발견되는석회질동굴생성물은세계최고의아름다움을자랑하며,용천동굴의큰규모와석회질동굴생성물은세계어디서도볼수없는화려한장관을이룬다.이처럼제주도의동굴은학술,문화,산업및관광자원의면에서매우중요하고,수많은측화산및용암동굴은지구의화산생성과정연구에있어큰학술적인가치를지니고있다.

옛부터제주의경치좋은10곳을일컫는’영주10경’의첫번째가바로성산일출봉의해돋이장관이다.바다속에서화산폭발로솟아난해발182m의성산일출봉은사방이깍아지른듯한절벽으로둘러쳐져있고,험준한암벽의정상은광활한분화구와그주변으로자그마한봉우리들이빙둘러쳐져있어마치로마의원형경기장을연상케한다.

그러나이절경의이면에일본제국주의침탈의상흔과4.3당시학살의끔직함이깊게새겨져있는사실을아는관광객들은그리많지않다.4.3당시성산과고성을있는터진목에서는고성리,오조리,시흥리등성산지역의청년들뿐만아니라구좌면과표선면의주민들까지도학살됐다.서북청년단이자행한터진목학살사건은48년10월이후이뤄져100여명의주민들이희생됐다.4.3이일어나기전부터서북청년단(증언에의하면군경합작에,계급도없고단지군복과총을가지고다니던이들이었다고함)들의횡포등에대해성산포지역청년들이거부반응을보였던것이화근이었다.당시부근오조리주민들은오후만되면터진목쪽에서나는총소리를들었다고이야기한다.

훗날한주민은"얼마나많은주민들을죽였으면터진목에서보초서던경찰관조차계속되는학살극에충격을받아입이비뚤어졌겠느냐"고말했다.일출봉서남쪽수마포해안에는24개의절벽을뚫어만든인공굴이있다.2차대전이끝나갈무렵일본군이제주도를자신들의본토수호를위한전초기지로삼아전라도등지에서데려온청년들을동원해해군특공기지를건설한것이다.미군함대가진격해오면폭탄과어뢰를가득실은쾌속정이그대로부딪치는특공대들이배치됐지만전쟁이끝날때까지전투는벌어지지않았다.

일출봉관광지입구를지나북쪽낭떠러지암벽을낀해안가로움푹하게들어가있어우뭇개라고부르는해안가에서도이른바’다이나마이트사건’으로오조리청년20여명이학살됐다.당시어부들은일본군이남기고간’다이나마이트’를이용해고기를잡다가4.3이발발한뒤9연대는이폭약을주민들이경비용으로보관하는것을허락했으나48년12월교체돼들어온2연대는인수인계사항에기재되지않았다는이유로폭약을사용할줄아는오조리주민20여명을49년1월2일우뭇개에서학살했던것이다.성산일출봉부근의지명유래1.관치기-섭지코지와신양해수욕장부근바다를지역주민들은`관치기’`광치기’라한다.

4.3당시바다에서시체가물결에밀려와이바닷가의모래밭에올라오면성산사람들이관을짜서이곳에서입관을하고묻어줬던데서연유한이름.넓은바다여서광치기라한다고도함.(일출봉상가아주머니이야기)2.터진목-성산리입구50여m너비의좁은목을말한다.지금은육지와이어져있으나40여년전까지만해도간만조에따라마을입구가열리고닫히던개간식자연수문이었던곳을1930년대말에서40년대초에고성과잇는도로를개설한곳이다.이도로가개설되기전에는육지와간신히이어져있는목이었다하여`터진목’이라불린다.3.수마포-옛날제주산국마를성산포구에서육지로실어낼때말을받아들였던곳이라는데서`수마포’로불린다.

출처:http://www.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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