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력 새해 설을 맞으며 *-

음력새해설을맞으며

새해를맞이한지아직한달이아니되었는데,

또다른새해를맞이해야하는오늘을돌아본다.

양력이라는새해와음력이라는새해가있으니,

겹쳐서새해가다시온다.새로운마음을새롭게

한번더확인하라는의미가아니겠는가생각해본다.

우리는아직도양력과음력을같이가지고있으며,

그것의존재를많은사람들이각기다르게이용한다.

달력이바뀌는새해는명목상의새해일뿐이다.

음력새해에는음력설을기준으로명절로기념한다.

우리가살아가는세상은이렇게복잡하고번거롭다.

우리의주변에는낯과밤이있듯이양면의세상이다.

음지와양지는생활조건이다르고특색을가진다.

동전을던져서앞과뒤로선후를정하기도하고,

남자와여자가만나가정을만들고가족을갖는다.

하나를가지고다투고질투를하는것보다여백이있다.

참말과거짖이공존하면서필요에의해선택을하고,

진실이하나가아니고,예외가존재하는여백도있다.

원망을하면변명을늘어놓을수도있으니말이다.

고통스러운일들은시간이해결해주는과정이있고,

즐거운과괴로움은오래가지않고그것이반복된다.

우리의만남이운명이라고하다가멀어져가면,

우리의운명은여기까지인가봐!하고체념을하고,

우리의만남은숙명이라고하며헤어지지않으려한다.

운명은화살이앞에서날아와피할수있지만,

숙명은화살이뒤에서날아와피할수없다고한다.

어떤사람은운명이라고하면서쉽게받아드리고,

누구는숙명이라면서다가까이다가서기도한다.

운명과숙명은같은말같으면서도다르다고한다.

운명이나,숙명이정해진것이아니고,그것을

받아드리는사람의그릇에의해결정되는것이다.

사람은아는만큼의한계를벗아날수없는것처럼

보여주는것에서모든것을알아간다는것보다

보이지않는그이면에더소중한것이숨겨져있다.

말과행동에서그사람의본심을알아가기도하고,

그사람의얼굴에서그사람의사람됨을읽는다.

부분을보고전체를본것처럼말하지않는것이좋다.

사람들은경험을진실로받아드리고확신한다.

그러나우리는모든것을다경험할수는없다.

그래서우리는책을읽고,영화와연극을보고,

드라마를보면서간접경험을하는것이다.

우리는심각한문제앞에쉽게절망하고,

그때는그것이최선이라고결정하였으나,

먼훗날에되돌아보면편협하였다는것에

후회하고반성하는일들을경험하곤한다.

그래서끝임없이자기개발에투자를해야한다.

큰것만보고작은것에소흘히해서도않되며,

인간관계에서자기의인격을지키나가야하며,

좋은만남을우리의삶을윤택하게이끌어간다.

내가먼저좋은인간으로더불어살아가는삶에

긍정적인사고와넑게멀리보는지헤를가져야한다.

천지인(天地人)은이세상을구성하는요소들이다.

하늘과땅사이에사람이존재하는공간에는

아름다운균형과중용이평화를지속시킨다.

이세상은사람이주인이다.하늘과땅은

인간이인간답게살아가는바탕을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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