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산 소나무와 참나무 *-

소나무와참나무

일요일(3/11)에산에가지않은날은참으로답답하다.서울의산은서울어디에서나바라볼수있다.서울을가슴에안고있는서울의산은그품이넓고,깊고,높고,아름답다.서울의산은나무만존재하는것이아니다.서울의산은거대한암벽으로형성되어산은암벽의모양이산의모습이다.그래서산은웅장하며,장쾌한능선이뻗어있고,계곡은깊고맑은물이사철흐른다.

산에는수없이많은수종의나무들이함께자라고있다.그중에서도우리나라의나무로명성을이어가는소나무와참나무가대표적이다.나무를분류할때활엽수와침엽수로나누는데,소나무는침엽수이고,참나무는활엽수이다.소나무의수종은나무의잎이2엽인것과3엽,5엽인것으로분류를한다.활엽수는잎이하나이나그모양과크기가각각다르다.

침엽수는하나의잎입자에서2엽이나온것과3엽,5엽이있으며,그잎의길이가차이가나기도한다.우리나라대부분의소나무는2엽송이다.2엽송은육송(적송,금강송),해송(곰솔,흑송),반송이대표적이며,방크스소나무,버지니아소나무는수입종이다.3엽송은백송(白松),리기다소나무,테다소나무가있으며,5엽송은잣나무종류들이다.

울진서면소광리금강송군락지

해송(곰솔,흑송)

반송은정원수로이용되고있다.

육송-나무껍질이나이가들면서붉은색으로변하여적송,또는금강송이라한다.

해송-나무껍질이흑색이고동아(겨울눈)는희백색이다.

반송-정원이나공원에서부채꼴또는원추형모양의가지가많은소나무이다.

방크스소나무-솔방울이익어도벌어지지않느느데열을가하면종자가벌어진다.

수피가흑갈색이고가지가사방으로퍼지고1년에2~3마디씩성장한다.

버지니아소나무-방크스소나무와비슷하다.

백송-나무껍질이흰색이고중국원산으로우리나라에는잘자란다.목재이용가치는

없다.서울에있는백송은천연기념물제8호는종로구재동헌법재판소안에있

으며,수령이약600년으로추정된다.또한그루는종로구수송동조계사안에

제9호백송이있다.1호에서10호까지지정되었으나,번식력이약해현재천연

기념물은2그루가존재한다.

리기다소나무-내한성이강하고맹아력이강하며척박지에잘자란다.목재가치없다.

테다소나무-목재이용가치가좋으나내한성이약하다.잎이길다.

잣나무학명이피누스코라이엔시스(pinuskiraiensis)로한국원산이다.

수피가흑갈색이고,중부이북고산지대에사잭하며옥재가좋다.

섬잣나무-잣나무에비해솔잎이훨씬짧다.울릉도에자생하고정원수로많이애용

한다.

수피는회색이고열매는식용으로불가능하다.

스트로브잣나무-수피가회색이며밋밋하다.

북미가원산지로잎이가늘어정감이있어조경수로많이심는다.

눈잣나무-고산지대에서관목으로누워자라며밑에서여러가지가나온다.

이천백사면도립리에있는백송

활엽수인참나무는신갈나무(Q.mongolica)·떡갈나무(Q.dentata)·갈참나무(Q.aliena)·졸참나무(Q.serrata)·상수리나무(Q.acutissima)·굴참나무(Q.variabilis)등을통칭하여부르는이름이다.참나무(Oak)는나무의질이단단하여건축이나가구재,차량재로쓰이며,와인등술의숙성기간이길고오래보관해야하는술통으로사용되어왔다.

상수리나무열매도토리는식용으로묵을만들어먹고,굴참나무껍질은코르크질이좋아술병마개로우수하며,숯을만드는재료로참나무보다더좋은나무는없고,표고버섯을재배하는골목감으로사용하며,참나무에서영지버섯이자란다.떡갈나무잎은옛날부터잎이넓어떡을싸는데사용되어떡갈나무라는이름을가지게되었다고한다.

참나무는대체로자기영역을정해두고같은종류끼리살아간다.높지않은야산이나동네뒷산에는상수리나무와굴참나무가터를잡고있으며,경쟁자는있어도땀힘이좋고습기많은계곡에는졸참나무와갈참나무가버티고있다.메마른산능선과산꼭대기에는떡갈나무와함께신갈나무가텃밭을일구고산다.산마루나힘겹게오른산정상에서만나는참나무는대개신갈나무이다.다른나무들이잘찾지않는땅에서자기들만의무리를지어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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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선운사장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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