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우이암

도봉산우이암

방학능선에서찍은도봉산의암봉들우측에서부터선인봉,만장봉,자운봉,신선봉,뜀바위,주봉까지.

도봉산의서쪽의암봉과우이암

우이암동쪽에서바라본우이암의웅장함

우이암아래쪽에서본도봉산의만장봉과선인봉

숲과조화를이룬우이암

보문능선에서본도봉산의웅장한암봉들

원통사앞에서있는앵두나무의어린앵두

느티나무의전설처럼전하는한나무의잎이크고적은이유가신목이라부른다고함

팥배나무의흰꽃이한창이다.

팥배나무의흰꽃이한창이다.

도봉산을아름답게꾸미고있는흰꽃이만발하고있다.

도봉산에봄꽃들진달래와철쭉은자취를감추고30도가넘는요즘

여름의꽃들이한창이다.도봉산에는아카시아꽃이보기힘들정도로적은편이다.

산에는꽃들이피었다가지면또다른꽃들이피어나기를거듭한다.

그렇게1년내내산에는꽃들이끝없이피고지기를계속한다.

아름다운꽃들이있는가하면아름답지않은꽃들도많다.

어느꽃은언제피었다가언제지는지도

모른체지나가기도한다.꽃이화려하지도않고,

꽃이크지도않고,꽃의색이곱지도않고,

향기마저없는꽃들은사람들의눈길을사로잡지못한다.

그러나그꽃들도나무의끝임없는번식을위해피고진다.

사람을의식하지않는나무들의곧고정직한자세가그렇다.

봄에피는꽃은곱고화려하고아름답다.그것은모진겨울을이겨내고

새봄을맞이하는자세가남다르게특별한의미를부여하기위한

그들의의지가담겨있지않나생각해본다.

여름꽃들은푸른잎이우거진사이에흰꽃들이대부분이다.

푸른색과흰색의대조를이루면서여름을맞이한다.

6월에는또어떤꽃들이피어날까,산을찾아가는마음은언제나기대와

설레임을갖게해준다.자연은우리의영원한스승이며,배움의장이며,

호연지기를가르처주고,자기자신을찾아보게해주며,산길을걷는

나의오늘은어제를일깨워주고,내일을대비하면서

스스로의능력을확인하게해주므로삶의바른길을일러주기도한다.

지난겨울과봄과초여름을부산에서보내고,이번에는또

대전에서여름을보내야하는형편이어서자주소나무의블로그

‘지평선과수평서’에글을올리지못함을양해해주시기바랍니다.

2주에한번씩올라와서겨우도봉산을한번오르고

다시대전으로향하는마음은여러분들과함께하지못하는

저의소극적인자세가죄송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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