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얼굴

사진하나,아름다운바위섬

사진둘,그리움이고픈바위섬

사진셋,입마춤으로사랑을나누는바위섬

사진넷,마주보며사랑을나누는바위섬

세계7대비경3천여숲해상유람

보는각도마다다른형상을하고있어나름대로상상을하면재미있습니다.(주,1)

바다에외롭게서있는아름다운섬바위섬은보는각도에따라다른모습을

연출하고있습니다.정면에서보았을때와측면에서볼때,뒤에서볼때는

각각다른모습을보여준다.

첫번째사진은누가보아도너무나아름다운바위섬이다.

누군가가바위를인위적으로조각을해놓았다고해도손색이없을만큼

섬세하고,우아하고,아름답다.

두번째사진은하나의섬인데도조금씩거리감을주어서로가서로를

배려하고,의존하면서떨어져서는못살것같은표정에서

느끼게되는것은그리움에목마른이들같다.

세번째사진은조금더방향을바꾸었드니,옆에붙어있던낮은부분은

뒤로숨고,마주보는모습이연인이마주보고서서서로가간절히

사랑의결실을입맞춤으로연출하는그모습이너무나아름다운

사랑의심연으로빠져들고있는모습

그표정이보는이의가슴에슬레임과울림을전해준다.

네번째사진은서로가코를맞대고그래도못다한사랑을나누고싶어

영원히이바다의물이마를때까지함께하자고약속을굳게하는표정이다.

바다위에떠있는바위섬하나를보면서도이렇게다양한상상을할수있다는

것은무정(無頂)님의’천의얼굴’이란작품을보면서느끼게해준다.

나는무정님의작품을역으로순서를바꾸어위와같이나의상상의나래를

펴보았다.사랑이없는세상은무미건조할뿐이라고한다.

사랑의고전로미오와줄리엣은담장을사이에두고애틋한사랑을즐기는

모습이아직도뇌리에선명하다.

사랑은국경도없고,원수의집안사이라고해도장애가될수없다는

사랑의고전을계기로하여더다양한사람들이더많은사랑이야기를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