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역사를 찾아서 [12] 서울길

서울길[12]

서울길은서울사람들만큼이나많고복잡하고다양하다.

서울길하면한강양쪽을달리는올림픽대로와강변북로다.

강변북로에서이어지는자유로가일산,파주,북한을향한다.

자유로에서이어지는내부순환도로가홍은동에서정릉을지나,

태릉을거처구리에서중부고속도로에연결되어있다.

한남대교에서시작하여경부고속도로연결되는길이뻗어있고,

강남대로가양제까지성남으로이어지는중심로역할을한다.

광화문에서시작하는세종로,시청,서울역,용산에서한강대교로

연결되는도로가서울의1번도로서울의관문역할을하고있다.

종로,청계천로,을지로는서울의중심으로자리를잡고있다.

서울에서의정부시,고양시,구리시,하남시,성남시,과천시,
안양시광명시,부천시,김포시등으로뻗어나가는길이대표적이다.

서울의길은역사의길이고,문화의길이산재해있다.

청계천은서울한가운데를흐르는물길이아름답다.

공원과강변,박물관과도서관,역사관과미술관,덕수궁과돌담길,

고궁과골목길의운치와역사속의인물들의자택이있는골목길,

동네마다100m내외의얕은산속의아기자기한산책로를걸으며,

숲과자연이주는맑은공기의상쾌함이걷고싶은길을따라나선다.

남산(262m)에서낙산(125m)~북악산(342m)~인왕산(338m)으로이어지는

서울성곽둘레길은조선시대의서울을확인해보는길이며,

서울의역사와문화가녹아있는서울의의미를찾아가는길이다.

남산을돌아서낙산으로이어지는길에만나는동대문의모습이새롭다.

낙산은이제산이아니라산꼭대기까지삶의터전으로바뀌어있다.

북악산을올라가서울을한번내려다보는그의미는또새롭다.

북악산을한바퀴돌고그가파른돌계단길을내려가창의문을나서서

인왕산을오르는길은조금가파르게이어지는길을올라가야한다.

전철1호선은서울에서인천으로,동두천으로,천안으로이어지며,
2호선은서울강북과강남을교차순환하는전철이고,
3호선은일산대화에서구파발,종로3가,양제,오금동까지,
4호선은노원구당고개에서서울역,사당,금정,안산,오이도까지,
5호선은강동구상일동과마천에서종로3가,여의도,김포공항으로,
6호선은봉화산에서동묘앞,이태원,합정,응암,불광,응암으로
7호선은의정부장암에서태릉입구,강남구청,고속터미널,온수까지,
8호선은강동구암사에서잠실,복정,모란에서분당선으로연결,
9호선은민자로강남신논현에서동작,여의도,당산,김포공항,개화까지,
분당선은왕십리에서선릉,도곡,수서,모란,정자,기흥,수원까지,
신분당선은민자로강남역에서양재,정자까지직통으로연결된다.
공항철도선은서울역에서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김포공항,인천공항.
경의선은서울역과용산에서공덕,수색,능곡,일산,문산까지,
중앙선은용산에서,옥수,청량리,망우,구리,양평,용문까지,
경춘선은상봉역에서퇴계원,청평,강촌,춘천까지,itx급행운행.

‘서울둘레길’은2014년11월15일전구간개통됐다.8개코스로이뤄져있으며총157㎞다.

중간중간끊겨있던숲길(85㎞),하천길(40㎞),마을길(32㎞)등을2011년부터연결해

드디어완성했다.용마·아차산코스는경치가가장훌륭한길이다.관악산코스와

대모·우면산코스에선도심속삼림욕을즐길수있고,안양천코스에선하천변의

아름다움을맛볼수있다.코스곳곳에있는사찰·유적지는서울둘레길의또다른매력이다.

서울명품산책길-서울들레길과한양도성길(서울성곽둘레길)-

서울에는걷기좋은‘명품산책길’이곳곳에숨어있다.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서울성곽을따라걷는
‘한양도성길’,여러종류의숲을지날수있는‘안산자락길’,최근전구간이연결된‘서울둘레길’의북한산코스다.
/허재성기자·유창우기자·서울시제공

1코스수락~불암산코스14.3km,6시간30분소요
2코스용마~아차산코스12.6km,5시간10분소요
3코스고덕~일자산코스26.1km,9시간소요
4코스대모~우면산코스17.9km,8시간소요
5코스관악산코스12.6km,5시간50분소요.
6코스안양천코스18km,4시간30분소요
7코스봉산~앵봉산코스18.6km,6시간10분소요
8코스북한산코스34.8km,17시간소요.

서울성곽을따라걷는’한양도성길’은6개구간,총18.6㎞에이른다.

낙산구간은가파르지않아걷기에좋다.낙산공원은서울의

‘몽마르트르언덕’이라고불릴정도로노을과야경이아름답다.

‘근교산자락길’들은주택가주변산에완만한등산로를조성한것이다.

노인이나어린이도불편없이걸을수있어산책하기좋다.

‘안산자락길’은서대문구안산둘레를도는길이다.

아카시아숲,메타세쿼이아숲,가문비나무숲등다양하다.

조선세종때만든봉수대와신라때창건된봉원사가있다.

‘인왕산자락길’에는윤동주문학관등이있다.

‘도심고궁나들길’에선경복궁·창덕궁·창경궁등궁궐세곳과종묘를볼수있다.

‘인사동삼청동나들길’은경복궁,삼청동카페길을거쳐북촌한옥마을로이어진다.

‘성북동고택·북촌문화길’에는법정스님이입적한길상사가있고,

한용운선생이말년을보낸심우장등이있다.

서울도심의겨울정취와함께역사·문화를느낄수있는곳이다.

동대문구국립산림과학원안에있는’홍릉수목원’은국내최초수목원이다.

다양한식물을보며산책할수있다.토·일요일에만개방된다.

‘망우산숲나들길’에는박인환시인의묘소와한용운·오세창·방정환선생등의연보비가있다.

‘현충원나들길’은동작구국립현충원외곽을도는산책로다.

-출처/’서울명품산책길’조선닷컴에서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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