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1119m) 억새

민둥산억새

민둥산을오르는길에서만나는잣나무숲과낙엽송숲이일품이다.

산을오르는길에만난민둥산의유일한단풍나무한그루


삼내약수에서산행을시작하여화암약수와민둥산삼거리이정표

민둥산에서처음만나는억새길

민둥산정상이보이는억새밭의첫머리에서만난억새

푸른하늘을향해피어난억새의힘이느껴진다.

은빛의화사한억새꽃의절정기

자유와한가로움을즐기는억새들의모습이다.

바람따라춤을추는억새의군무


억새는눈으로감상하고사진기로추억을만든다.

억새는바람따라움직이며은빛물결을이룬다.


억새밭을걷는길은억새만큼부드럽고편해서좋았다.


오늘은구름이많아푸른하늘이그립다고하소연하는억새들,


좌측에누가오기에억새는모두그곳을향하고있을까,


은빛억새와흰구름,그리고푸른하늘이아름다운민둥산.


억새가좋아찾아온여성에게억새들이반갑다고인사를하고있다.


짙은구름때문에억새사진이하늘만큼칙칙하게보인다.


파란하늘을향해뻗어오른억새


민둥산을오르는계단길에도풀을갂아길이너무부드러웠다.

민둥산억새는억세고힘이넘처보인다.

—————<민둥산억새>——————

민둥산은나무가없어민둥산이라고부른답니다.

나무대신억새가민둥산정상을아름답게자리하고있다.

민둥산은산길이참예쁘고아름답고편하고부드러워발걸음이가벼워서좋았다.

처음들머리의가파른오르막길이조금숨가쁘게올라가는수고가있었지만,

약1km를그렇게올라가면완만한경사길이걸을만하다.

그리고마지막깔닥고개길이또조금숨소리가빨라진다.

처음들머리길은구슬땀이온몸을적셔주어산행의맛을느끼게해주었다.

고개를넘어내려가면지억산과민둥산,그리고우리가올라온삼내약수의

삼거리이정표가서있다.임도옆으로민둥산정상을향하는길은잔디가깔려있고

지금은벌초가되어있어무거웠던발걸음이가벼워진다.

산옆에는임도가있어자동차로오르는사람들도있다.

다시작은고개를하나넘어서면드디어민둥산억새가길좌우에서

빨리오라고춤추듯이반겨줍니다.사진몇장을찍고올라가고개을넘어서면

드디어민둥산정상이얼굴을보여준다.

민둥산정상을향한직선코스의길이있고,우측으로돌아가는길이이어진다.

우측길로가야억새가군무를추며아름답게장관을이루고있는

억새밭으로이어진다.진행할수록민둥산억새의은빛물결이민둥산을수놓고있다.

끝없이펼쳐지는민둥산의억새물결은신비로운세상에온것같은착각을느끼게해준다.

이렇게아름다운곳을만나면옛날사람들은무릉도원에온것같다고느끼고생각을하나보다

또다른사람들은오아시스를만난듯이기쁘하고즐긴다.

민둥산산행은삼내약수에서시작을하던,증산초교에서시작을하던들머리길은가파르다.

그러나오늘(9/29)우리가오른삼내약수에서오르는것이민둥산을가장알뜰하게

볼수있고즐길수있을것같다.산하나를넘어와서하늘을향해쭉쭉뻗은

잣나무숲길을지나오르다보면,이번에는낙엽송숲이장관을이룬다.

굽은나무하나없이하늘을향해곧게쭉쭉뻗어있는숲이경이롭기까지하다.

이숲길을걸으며느끼게되는맑은공기는수목의힐링에푹파묻히는기분이다.

민둥산억새는위사진으로그일부분을짧게보여줄수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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