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구의 봄
[박태기나무꽃]
[박태기나무꽃 2]
우리동네 대구 신천동 건널목에서…
[개나리]
망우공원에서…
[매발톱꽃]
동네골목길 주택 대문앞 화분에서…
[수사해당화]
동네 골목길에서…
[수수꽃다리]
또 다른 이름은 나일락이지요.
순수한 우리 말의 꽃이름은 수수꽃다리
동네 골목길에서 담음…
[애기똥풀꽃]
사촌여동생 집 들녘에서…
[유채꽃]
제주도가 아닌 우리동네 주택옆 채소밭에서…
[제비꽃]
제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조팝나무]
지산동에서…
[봄까치꽃]
이렇게 좋은 이름도 있지만,
원래의 우리말의 이름은 ‘큰개불알꽃’ 참 얄궂지요.
아랫쪽에 달리는 열매가 부알을 닮았다나봐요.ㅎㅎ
그래도 그렇지.. 우린 그냥 개명한 봄까치꽃으로 부릅시다.^^
[흰민들레]
들녘을 수 놓는 민들레는 거의가 노란색이지요.
흰 민들레는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라 합니다.
민들레 뿌리를 약으로 쓴다지요.
우리 토종 흰민들레가 약효가 더 좋다 하네요.^^
데레사
2016년 4월 20일 at 8:59 오전
애기똥풀도 어느새 피었군요.
확실히 우리 동네보다 빨라요.
이꽃들이 지지 말고 계속 피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초아
2016년 4월 20일 at 6:58 오후
예, 벌써 폈드라구요.
요즘은 계절도 모르나봐요.
때론 가을꽃이 봄에 고개를 내밀어
놀랄때도 있거든요.
아무래도 남녘이라 더 그렇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