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밤
한 줄 선을 그으며
떨어져 내리는 유성
찰라의 순간에
간절한 소망을 담아본다.
악착같이
껴 안았던 시간들이
뒷자락을 보인다.
사랑하는 이여
서둘려 용서를구하고
앞서서 용서를 해주자
바람 한번
스쳐가는 시간이
어느새 일년
지날수록
가속이 붙는다는 세월
사랑하는 일도 미루지 말고 하세요.
다가왔던 시간들이
어둠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만남과 이별 또 한 해가 간다.
마지막인듯
먹구름 몰려가듯
다시 밝아오는 새해
새로운 마음
새로운 각오
출발선에서 총소리 울리길 기다린다.
우리 모두
서로의 앞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이되어요.
無頂
2016년 5월 3일 at 4:37 오후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네요 ^&^
초아
2016년 5월 3일 at 7:23 오후
벌써 5월 그러게 말입니다.
갈수록 가속이 붙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