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婦(부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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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
가슴 저린 통곡 나누다가도

또다시 눈 부라리며
돌아눕는 정이어라.

그대 옆에 내가 있고
내 옆에 계신 그대

오도도 다투다가도
슬며시 풀어지는 정이어라.
 

2 Comments

  1. 無頂

    2016년 5월 12일 at 12:11 오후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말이 맞는가 봅니다.
    좋으 시!
    잘 감상했습니다 ^&^

    • 초아

      2016년 5월 12일 at 6:54 오후

      그렇죠. 밉다 하면서도
      다시 애틋해지는 그런 사이 인것 같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이 아프게 한다는 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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