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 33번지
[대구 근대역사관 전경]
대구근대역사관 건물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되었다.
2003년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근대문화유산으로 르네상스 양식의 원형이 잘 남아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대구광역시가 2008년 대구도시공사로부터 기증 받아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새롭게 꾸며 2011년 1월 문을 열었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박물관에는 근대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 체험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난의 위기 때마다 자발적인 구국의 정신을
실천하며 국ㅊ보상운동. 2.28학생운동을 주도한
대구 사람들의 진취적인 삶이 곧 ‘근대 대구 역사’이다.
[출입구에서 담은 전경]
[근대역사관 내부 안내도]
[조선식산은행]
조선식산은행은 일제 식민지 경제 정책에서
금융 지배를 담당했던 핵심기관이었으며 1918년
조선식산은행이 설립되자 경상농공은행이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개편되었다.
이곳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은행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식산은행 내부]
[근대의 태동]
선조 34년(1601) 경상감영이 설치된 이후
경상도의 행정. 사법 군사중심지였으나, 일체침략이후
대구 도심은 일본인 중심의 상권으로 변모되었다.
전시 문안, 모형 영상을 통해 일제 내륙 침탈의
거점으로 변모된 뒤 근대도시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00년대초 경상감영 모형]
[역사연표실]
[역사연표]
대구부로 개편된 대한제국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하여 시각 자료와
영상 자료로 설명하고 있다.
[전시물]
[부영버스 영상체험실]
[부영버스 영상 체험실 안내글 내용]
[체험실 내부]
[체험실 내부 2]
1970년 대구의 서상돈이 중심이 되어 시작한
국채보상운동과 1960년 4.19 민주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던
2.28 학생 운동을 시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실 내부를 둘러보셔요.
[근대의 문화]
대구의 근대미술, 음악, 문학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축음기]
가야금 명창인 최계란이 부른 ‘대구 아리랑’을 감상 할 수 있다.
[교육 도시 대구]
[人力車(인력거)]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을 태우고 사람이 끌던 수레.
[삶의 향기]
개항 이후 서구 문물의 수용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삶에도 변화가 시작되었다.
시계, 라디오 등 새로운 생활품들이 들어와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근대화의 산실]
[영화상영 안내글 내용]
대구근대역사관은 찰리채플린 감독의 작품으로
‘모던타임즈’를 상영한다는 안내포스트도 붙어 있네요.
그외에도 문화강좌도 하고 있다 합니다.
데레사
2017년 1월 3일 at 8:15 오전
인천이나 군산같은 항구도시에는 옛 일본
은행들이 대부분 박물관으로 변해있던데
대구도 그렇군요.
아픔을 간직한 건물들이 또 근대의 문화유산으로
남아서 좋던데요.
뜯어버린 조선총독부나 경기도청 건물들이
새삼 아까워요.
초아
2017년 1월 3일 at 11:06 오후
아픔의 흔적이지만,
이렇게 문화유산으로 변신해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네요.
뜯어버리는 것만 능사가 아니란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