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山書院(양산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296

20171023_133848[陽山書院(양산서원) 전경]

조선시대의 서원. 부림 홍씨의 세거지로서 고려 말의 문신
洪魯(홍노, 1366~1392년), 조선 전기의 문신 洪貴達(홍귀달, 1438~1504년)과
洪彦忠(홍언충, 1473~1508년)을 배향하고 있다.

20171023_133909[陽山書院(양산서원) 표지석과 挹淸樓(읍청루) 전경]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분 선생의 靈位(영위)를
봉안한 廟宇(묘우)를 비롯하여 유생 강학을 위한 興敎堂(흥교당)을
중심으로 立懦齋(입나재), 求仁齋(구인재), 挹淸樓(읍청루), 半畝塘(반무당) 등의
부속 건축물로 그 규모가 방대하였으나, 1868년 高宗(고종) 5년 조정의 서원 철폐령으로
묘우를 비롯한 전 건물이 毁撤(훼철)되는 비운을 겪었다.

20171023_132208a[안내판 글 내용]

20171023_132152a[挹淸樓(읍청루) 현판]

20171023_132145[挹淸樓(읍청루) 전경]

20171023_134024[陽山書院(양산서원) 옆 전경]

서원은 출입을 금하는지 낮은 철문이 자물통으로 채워져 있었다.
다행히 서원의 담이 높지 않아 밖에서 담을 수 있다는게 불행중 다행.

20171023_131554[담 너머로 담은 挹淸樓(읍청루) 옆 전경]

이 서원은 1786년 正祖(정조) 10년에 설립된
지방교육기관이며 聖賢(성현)을 尊崇(존숭)하던 곳이다.

20171023_131658[陽山書院(양산서원) 뒷 전경]

향교와 서원의 차이점은 둘다 교육기관인데,
향교는 오늘날의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이라면
서원은 학원이나 사립학교와 비슷한 교육기관이라 합니다.

20171023_131622[崇德祠(숭덕사) 전경]

1948년 양산서원 유허에 강당만을 지어
옛 모습을 복원하지 못한 채 140년을 지내왔다.

20171023_131633[서원 담옆 보호수]

20171023_131705[보호수 안내 글]

20171023_131749[숭덕사 뒤 담너머로 담은 우측 전경]

정조 10년(1786)
世德祠(세덕사)를 陽山書院(양산서원)으로 陞號(승호)
鄕議(향의)와 道議(도의)에 따라 祠(사)를 院(원)으로 승호하고
陽山書院(양산서원)이라 懸板(현판) 하였다 한다.

20171023_131812[숭덕사 뒤 담너머로 담은 좌측 전경]

양산에서의 경재선생 행적이 중국 고대 伯夷(백이). 叔齊(숙제)의
首陽山(수양산)에서의 행적과 닮은 데다 지명마저 우연히 같아 선생의
도의와 충절을 높이기 위해 양산서원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2015년 陽山書院(양산서원) 원상태로 복원

20171023_131826[崇德祠(숭덕사) 지붕과 담장 ]

그 후 1897년 光武元年(광무원년) 현 규모의
강당을 중건한 후 1989년에 중수를 하고 강당 뒤쪽에
藏板閣(장판각)을 지어 홍노의 ‘敬齋先生實記(경재선생실기)’ 목판과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洪汝河(홍여하)가 수찬한 ‘彙簒麗史(휘찬려사)’
목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1호)을 보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20171023_131753[서원 담 밖 보호수]

20171023_131905[3그루의 보호수 전경]

20171023_131914[서원담밖 보호수와 서원]

편찬 시기는 17세기 중엽이며 목판 제작 시기는 18세기초로
추정되며 총 830매의 방대한 수량이 판각된 뒤 보관 장소의 이전과
관리 소홀로 인해 몇 장이 분실되었다가 되찾았다한다.

 

20171023_132020[동재, 서재?]

양산서원은 강당과 사당이 일렬로
위치하고 있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를 따르고 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10월 26일 at 9:22 오전

    안으로 들어 가보면 참
    좋을것 같은데…
    안동 갔을때 묵계서원이 문이 잠겨 있어서
    많이 서운했던 생각이 납니다.
    개방하면 관리가 어렵겠지요.

    • 초아

      2017년 10월 26일 at 6:46 오후

      예, 안으로 들어갔으면 참 좋았겠지만,
      개방을 하면, 아무래도 관리하기가 쉽지않지요.
      다행히 담이 나즈막하여 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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