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대백화점 내 갤러리 H 전경]
현대미술가 정은유의 개인전이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갤러리 H에서 열리고 있다.
완성도 높은 회화에 비해 단순한 형태의 즉흥적인 성격이 두드러지는
드로잉 기법은 회화 작업에 있어서 시작점인 동시에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단서를 알려주는 매력이 있다.
그러므로 드로잉은 동시대 미술에서 하나의
독립된 형식으로 인정받으며 미학적 가치를 존중받고 있는 것이다.
[정은유의 드로잉 展]
[Drawing-Pair]
격렬한 붓 터치와 거친 선들로 이루어진 정은유의 인체 드로잉은
오일 스틱과 목탄, 그리고 연필에 의해 벌거벗은 육체 혹은 웅크리거나
뒤엉킨 육체를 표한한다.
[입구 쪽에서 담은 갤러리 내부 정면 전경]
정은유 작가는 인간 존재의 문제에 주목하여 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사이,
이성과 감성 사이, 남성과 여성의 사이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그림에 드러내길
원하며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왔다.
[갤러리 내부 우측에 전시된 작품]
그래서 그녀의 그림 속에는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양면성에 대한 시각이 담겨 있다.
[위 작품 중 위쪽 작품만 애니메이션 편집]
[맞은편에서 담은 우측에 전시된 작품 전경]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들이 켄템포러리(contenporary) 아트에서
드로잉이 지닌 새로운 조형적 자극과 신선한 감각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합니다.
(소개의 글은 초대 팜플렛의 내용을 옮겨 적음)
[위 전시된 아래쪽 작품 애니메이션 편집]
[가까이에서 담은 갤러리 정면의 전시된 작품]
[위 정면에 전시된 작품 애니메이션 편집]
정은유 Chung, Eun-You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및 동 대학원 졸업
현. 대구예술대학교 미술콘텐츠과 교수
인간과 인간, 그들 사이 정은유 드로잉 展
5월 8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가까운 곳에 계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가셔서 보시면 감동이 더하겠지요.
소개를 마칩니다.
데레사
2018년 4월 28일 at 3:26 오전
대구의 전시회는 다 다니시는것 같네요.
잘 하십니다.
나는 이상하게 점점 외출이 싫어져서 동네에서만 놉니다. ㅎ
초아
2018년 4월 28일 at 5:28 오전
봉산동에 나가면 갤러리가 한집 건너 있듯이 많아요.
근처에 현대백화점내 갤러리 H도 있구요.
그래서 한번 나가면 많이 들리게 된답니다.
담아와서 한번에 소개를 못하니, 나누어서 해서
그렇게 보인거에요.
저도 요즘은 자꾸 게으름이 나서 제게 용기를 북돋고 있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