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각과 高孟英(고맹영) 묘소

소재지 : 광주광역시 대촌동

20180601_124836[고씨 삼강문 옆  문중 제각 追遠閣(추원각) 전경]

20180601_124853a[承訓門(승훈문) 현판]

20180601_124831_HDR[承訓門(승훈문)]

제봉의 뜻을 후손들이 길이 이어가라는 뜻인듯….

20180601_124320_HDR[좌측 옆쪽에서 담은 追遠閣(추원각) 전경]

추원각의 정문인 승훈문은 닫혀 있었지만,
다행히 옆으로 돌아 오니, 담과 담 사이를 넗게 뚫어놓아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두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아왔습니다.

20180601_124358_HDR[입구쪽에서 담은 追遠閣(추원각)과 承訓門(승훈문) 전경]

20180601_124414a[追遠閣(추원각) 현판]

20180601_124343_HDR[追遠閣(추원각)]

20180601_124423a[世篤忠貞(세독충정) 편액]

世篤忠貞(세독충정)이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항상 나라에 충성하고 올바른 마음을 굳게 지녀야 한다.’
는 뜻으로 제봉의 좌우명이었다 한다.

20180601_124436[추원제 협문]

추원제 협문을 지나면 곧장 고씨 삼강문쪽으로 이어진다.
협문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 지붕이 바로 고씨 삼강문이 자리하고 있으며
고씨 삼강문과 추원재 뒤쪽 고원희 가옥 옆 낮은 둔덕에는 고맹영의 묘가 있다.

고경명 장군이 고운의 아들이자 부친인 고맹영의 묘를
현재 삼강문이 있는 쪽으로 모시면서 집터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잡았다.

고씨 삼강문은 소개를 해 드렸으니,
오늘은 고맹영의 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80601_123237_HDR[묘 뒤쪽에서 담은 고맹영 부부 묘 전경]

묘소를 오르기위해 추원각에서 다시 고원희 가옥쪽으로
고원희 가옥 옆 앝은 둔덕으로 조금 오르면 고맹영 부부 묘가 보인다.

20180601_123442[묘 뒤에서 담은 고맹영 부부 묘 전경]

장흥백 9세손 의정공 휘 맹영, 배 증 정부인 남평서씨 묘.
고맹영 선조의 바로 뒤편에 정부인의 묘소가 일렬로 있다.

20180601_123408[정면에서 담은 고맹영 부부 묘 전경]

본관 長興(장흥). 자 英之(영지), 호 霞川(하천).
高尙志(고상지)의 증손으로, 할아버지 증 공조참의 高自儉(고자검),
아버지는 형조좌랑 高雲(고운)이며, 어머니는 李好善(이호선)의 딸이다.

20180601_123420[정면에서 담은 고맹영 부부 묘 ]

중종 35년(1540)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명종 1년(1546) 예조좌랑이 되었다.

다음해 사헌부감찰이 된 뒤, 1550년 司憲府持平(사헌부지평)을 거쳐
다음해 特旨(특지)로 옥천군수가 되었다.

1553년 폐단을 제거하고 선정을 베풀어 왕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20180601_123427[상석과 묘비와 묘]

1558년 兩司(양사)의 장령. 헌납. 집의. 사간을 거쳐,
1560년 世子侍講院輔德(세자시강원보덕)으로 加資(가자 : 관직이나 품계가 오름)되고,
이듬해 강원도관찰사로 외직에 나갔다.

SAM_2379[묘비와 묘]

李樑(이량)의 당여(黨與 : 정치적인 식견을 같이함)로서
항상 측근에 있고 싶어하였다.

이량이 평안감사에서 내직으로 들어오자,
자신도 병을 핑계로 내직으로 들어왔다.

20180601_123341[묘앞쪽에서 담은 전경]

1562년 첨지중추부사. 동부승지. 대사간. 홍문관부제학.
병조참의. 이조참의. 호조참의 등을 역임하였다.

20180601_123858_HDR[묘쪽에서 담은 아랫쪽 고씨삼강문과 추원각 전경]

이듬해 양사에서 이량의 당여를 탄핵할 때,
고맹영도 유배시킬 것을 요청하였다. 이후 거듭
탄핵을 받다가 1565년 이량의 실각과 함께 유배당하였다.

부인 南平徐氏(남평서씨)는 徐傑(서걸)의 딸이다.
슬하에 1남을 두었는데, 아들은 의병장 高敬命(고경명)이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6월 20일 at 7:28 오전

    묘소가 잘 관리되고 있네요.
    깨끗하기도 한데 늘 누군가가 돌보나 봅니다.
    광주를 다 다녔으니 다음에는 어디로
    가시나이까?

    • 초아

      2018년 6월 20일 at 9:52 오후

      예, 묘소와 가까운 곳에 고원희 가옥이 있습니다.
      그곳에 거주하시는 후손께서 잘 관리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광주 아직 멀었어요.못 가본 곳도 많지만,
      다녀온 곳도 아직 소개를 덜 하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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