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상남도 삼량진읍 행곡리 1056
[여여정사 입구쪽 전경]
지난 7월 초에 가기로 하였으나, 가는 날 아침 일이 생겨 가지 못하였다.
8일 일요일 남편이 카페회원들과 함께 다녀온 여여정사와 여러곳의 답사지..
사진을 담아왔지만, 몇장 담지도 않아 디카가 먹통….
휴대폰으로 담아와도 된다 하였지만,
남편은 스맛폰으로는 거의 사진을 담지 않는다.
촛점이 맞지 않아 뚜럿하지 않고 흐리게 나온다며…
난 스맛폰 애용자로 변하여 디카를 버린지 오래 되었는데…
아무튼 담아온 사진을 정리해주며 슬쩍 빼돌렸지용. ㅎㅎ
나중에 다시 한번더 가자 하였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겠고
사찰사진은 거의 없고, 주변 조각품만 추려서 소개합니다.
밀양은 조선시대 의병을 이끈 사명대사의 고향이며,
표충사와 만어사 등과 같이 유명한 사찰이 많다.
그 중 일명 기도발이 잘 받는 사찰이 있다는 소문이 난 여여정사
삼랑진 읍내에서 만어사와 반대방향에 위치한
여여정사는 자연 동굴 속에 약사여래전이 있어 더 유명하다 합니다.
절의 입구에서 부터 곳곳에 자리한 동자상과
포대화상까지 다양한 불상과 볼거리로 잘 꾸며진 사찰이다.
주변 동자승 조각과 여러 작품등을 소개합니다.
[달마대사]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돼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불교가 전해진 과정을 보면 스님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인도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인도를 오갔다.
손오공으로 유명한 삼장법사도 불법을 구하러 중국에서 인도로 간 분이다.
그런데 삼장법사보다 훨씬 앞서서 인도 불교를 전파하려고 중국에 온 스님 중에
달마대사라는 분이 있었다.
달마대사는 원래 인도 남부에 있던 팔라바라는 왕국의
왕자였는데 중국에 건너 와서 새로운 불교를 전파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동자승]
[동자승]
동자승외에는 제목을 붙일 수가 없네요.
알아야 면장이라도 하징…ㅎㅎ
가보지도 않았으니 어련하시겠냐만,
그래도 소개라고 해 봅니다.^^
[여영정사 내 수목장 전경]
수목장은 납골당이나 매장이 아닌 화장한 분골을
수목의 뿌리 주위에 묻어 그 나무와 함께 상생한다는
자연회귀 섭리에 근거한 새로운 장묘 방법이다.
수목장을 끝으로 소개를 마칩니다.
다시 들리게 되면 그땐 자세히 소개해 드리기로 약속하며..
그러나, 기대는 마셔요.
약속이 지켜질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남편의 마음에 달렸으니까요.ㅋㅋ
데레사
2018년 7월 11일 at 10:01 오전
삼랑진은 가까운데 다시 가기가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부처님들의 다양한 표정이 재미있네요.
이제 혼자서도 잘 다니시나봐요.
많이 회복되셔서 좋습니다.
초아
2018년 7월 11일 at 7:36 오후
가려고 마음만 먹으면 갈수도 있겠지만,
제 맘이 아니라 남편마음이니 그게 문제지요.ㅎㅎ
조금씩 혼자의 외출도 합니다.
돌아올 때까지 불안하긴 하지만,혹시나 하고 걱정은 됩니다.
차차 나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