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103-7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2호
[도로변 창랑적벽 안내팻발 전경]
전남 화순의 명승지 적벽은 지난 번 답사때 답사지 중 하나로 정해놓고
떠났지만, 네비에 넣고 달렸지만, 화순적벽은 승용차 등 차량을 이용한 여행이나
개인적으로는 들릴수 없다 한다.
적벽투어 버스 예약을 미리 해야지만, 가능하다 하네요….ㅠ.ㅠ
괜히 시간만 허비하였다.
[창랑적벽 나무테크 전망대 포토존 전경]
이번 답사길에 정해진 답사지를 찾아가다가 길옆 창랑적벽 안내팻말을 보았다.
얼른 달리던 차를 주차를 해 놓고 둘러보고 가기로 하였다.
전망대 포토존까지 만들어 놓았지만, 포스팅하려 주소검색을 하였지만,
다음에는 나오는데, 네이버에서는 나오지 않네요….ㅠ.ㅠ
[창랑적벽 전망대 옆 안내판 전경]
지난 토요일 올린 밤꽃 포스팅은 이곳 안내판 뒤쪽 절계지에 핀
밤꽃을 담아 소개한 거랍니다. 커다란 밤나무에 핀 꽃을 깨끔발 없이
담긴하였지만, 가까이 다가 갈 수 없어서 접사로 담아오지 못하여 못내 아쉬웠다.
혹 보시지 못하셨다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천하제일경 화순젹벽 안내도 전경]
[천하제일경 화순젹벽 안내도]
[화순적벽 종합안내판 전경]
[현재 창랑 적벽의 여름, 겨울 모습]
[수몰되기 전 창랑 적벽 옛모습(1980년대)]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정면에서 담은 창랑적벽 나무테크 전망대 포토존 전경]
안내판 사진을 담느라 조금 머뭇거렸더니,
앞서 남편이 먼저 전망대에서
창랑적벽 풍광 사진을 담고 있네요.^^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 일대
7km에 걸쳐 있는 붉은 절벽을 ‘화순적벽’이라 부른다.
창랑적벽은 창랑리에 있는데 높이 40여m
길이가 100여m가량 이어진 절벽군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화순적벽에는 노루목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이
있는데 통칭해서 ‘화순적벽’이라 부른다 합니다.
적벽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종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묘사화로 화순 동복으로 유배를 온 신재 최산두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이름 붙였다.
이후 호남을 대표하는 하서 김인후, 담양 식영정의 주인 석천 임억령,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금산에서 장렬히 전사한 제봉 고경명 등
내로라하는 선비들이 적벽을 찾았다.
석천 임억령은 적벽을 유람하고 ‘赤壁洞天(적벽동천)’이라 남기기도 했다.
조선 후기 들어 실학자 홍대용과 정약용도 아버지를 따라 유람을 나섰고,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불리는 난고 김병연도 화순을 세 번이나 찾을 정도로 각별했다.
1985년 동복댐이 들어서면서 적벽의 일부를 비롯해 인근 15개 마을도 수몰됐다.
동복댐이 건설되기 전만 하더라도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북적이던 곳이었으나, 1971년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더 이상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30년 가까이 개방되지 않았다가 개방을 하였다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들리지 못하고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합니다.
창랑적벽과 물염적벽은 상시개방이 되어 있다.
다만, 상수도보호구역인 관계가 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볼 수 있으니 고마울 뿐이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창랑적벽의 풍광을 휴대폰에 담아보며
지난번 들리지 못하였던 적벽을 이번 답사길에는 창랑적벽과
물염적벽까지 일정에도 없던 명승지를 들리게 되어 지난번의 아쉬움을 풀었습니다.^^
도로옆 세워둔 안내팻말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좀 더 가까이 즐길수도 있지만,
갈길이 바빠서 전망대에서만 담고 다음 일정지로 향했습니다.
데레사
2019년 7월 1일 at 7:21 오전
화순에 저런곳도 있군요.
형부가 화순중학교에 계실때 몇번 갔지만 저 곳은 있는줄도
몰랐네요.
어느새 금년도 반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나이들어 가는것이 안타깝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할 일, 두분
언제나 건강하시길 ~~
초아
2019년 7월 1일 at 9:10 오후
네, 저도 말만 들었던 화순적벽 보려
답사길에 일정에 넣어 갔다가 적벽투어 버스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기에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두번째 답사길에 우연히 만난 창랑적벽 안내팻말을 보고
얼른 차를 세워놓고 담아왔답니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물염적벽도 있어요.
이 두곳은 예약하지 않고 상시로 개방해두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두었기에 반갑게 담아와서 소개한 거랍니다.^^
함께 건강하면 좋으련만 남편의 건강이 그리 좋지 않지만,
워낙이 명당답사가 삶의 일부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