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고비사막의노을속으로..

"길어진
해그림자
비껴선환한숲길
고단한발자국을
밟고가는저녁노을
내삶도
저물녘에는
저빛처럼고울까.."

노을/양인자

늙은세월의자리

앓은사랑의자리

슬픔을삼킨아픔의자리

황혼의바다

붉은허공에허무가가득하다

07/06/30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