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에게
BY 파도의말 ON 11. 26, 2007
@청도한인성당성모님
"그가곧하느님이라는
신령한믿음때문에
숨어사랑하고
숨어기도하고
숨어기다리고
숨어눈물흘리신어머니,
아들의일이기에
예리한칼에질리는아픔도
가슴에묻고살았느니
거짓과위선으로
캄캄한이고통의바다를
오늘도땅끝에서밝히고있는
바다의별,
사람의아들의어머니여
우리네어머니의어머니여!"
김형영/홀로울게하소서
당신은나에게
가장슬플때
나의기도
나의눈물,
가장기쁠때
활짝피어오르는
박꽃같은기쁨입니다
당신은나에게
외로움을통한
고통을통한
눈물을통한
삶의여정에
언제나위로받는
한없는사랑입니다
당신은나에게
죽어서도잊지못할
천만년변치않을그리움입니다.
0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