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집무실에 걸려있는 詩

@제265대교황베네딕토16세@교황문장

진정바라는것

소란스럽고바쁜일상속에서도침묵안에

평화가있다는사실을기억하십시오.

포기하지말고가능한모든사람들과잘지내도록하십시오.

조용하면서도분명하게진실을말하고

어리석고무지한사람들의말에도귀를기울이십시오.

그들역시할이야기가있을테니까요.

목소리가크고공격적인사람들을피하십시오.

그들은영혼을괴롭힙니다.

자신을다른사람과비교하면자신이하찮아보이고

비참한마음이들수도있습니다.

더위대하거나더못한사람은언제나있기마련입니다.

당신이계획한것뿐만아니라

당신이이루어낸것들을보며즐거워하십시오.

아무리보잘것없더라도

당신이하는일에온마음을쏟으십시오.

그것이야말로변할수밖에없는시간의운명안에서

진실로소유할수있는것이기때문입니다.

사업상의일에도주의를쏟으십시오

세상은속임수로가득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세상에미덕이있다는것을모르고지나치지는마십시오.

많은사람들이높은이상을위해애쓰고있고

삶은영웅적인행위로가득차있기때문입니다.

당신본연의모습을찾으십시오.

가식적인모습이되지마십시오.

사랑에대해서냉소적이되지마십시오.

아무리무미건조하고꿈이없는상태에서도

사랑은잔디처럼돋아나기때문입니다.

나이든사람들의충고는겸손히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의생각에는품위있게양보하십시오.

갑작스러운불행에서자신을보호하려면영혼의힘을키워야합니다.

그러나쓸데없는상상으로스스로를괴롭히지마십시오.

많은두려움은피로와외로움에서생겨납니다.

자신에게관대해지도록노력하십시오.

당신은나무나별들과마찬가지로우주의자녀입니다.

당신은이곳에머무를권한이있습니다.

그리고당신이느끼든느끼지못하든우주는

그나름의질서대로펼쳐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하느님과평화롭게지내십시오.

당신이그분을어떻게생각하든,당신의노동과소망이

무엇이든시끄럽고혼란한삶속에서도영혼의평화를간직하십시오.

서로속이고,힘들고,꿈이깨어지기도하지만

그래도세상은아름답습니다.

늘평안하고행복하려고애쓰십시오.

맥스어만(1872~1945)/美國의詩人

@교황님의빨간구두/조선포토

08/04/20

">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