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오늘아침반찬거리들..

"내가슴에못질하고가는사람이있었다

내가슴에비를뿌리고가는사람이있었다

한평생그들을미워하고사는일이

괴로웠으나

이제는내가슴에똥을누고가는

저새들이그얼마나아름다우냐.."

정호승/내가슴에

언제부터인가..

눈뜨는아침이설레였다

세상을굽이굽이돌고돌다

불현듯머문이자리에서

마음을열고분명한아침을맞는다

지난날상처가있어

지금의삶이더반짝이고

구속이있어더자유롭지아니한가

상큼한아침햇살,

반들거리는호박,가지,물외,고추,참외..

푸른잎사이로총총이달린열매들,

참예쁘다

한여름땡볕아래

잡초와전쟁도즐거울뿐이다..

아침부터축제처럼들리는

매미소리떼…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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