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시인을 찾아서…

/한라도서관..신경림시인의특강

신경림시인하면동시에이두시가떠오른다

"갈대"와"가난한사랑노래"…

직접뵙고보니서정시인이란말이딱맞있다

자그맣한체구에그에어울리는온화한인상과

마치만년소년같은이미지를발견하였다

시란설명이필요없는삶이라는것을..

자연과가난을사랑한신경림의서정시를

아름답게낭송한분들…

"언제부턴가갈대는속으로

조용히울고있었다..

달빛도별빛도아닌것

갈대는저를흔드는것이제조용한울음인것을

까맣게몰랐다"/갈대

"가난하다고왜모르겠는가..

가난하기때문에이것들을

이모든것을버려야한다는것을.."/가난한사랑노래

시란삶속의존재한다는것을..

사진/허은주제공

동행한서귀포해설사샘들과기념사진한컷..

이가을..

가을갈대같은시인과의만남..

시란인생의흐름이란것을…

/9월의마지막주말오후..

초가을의높은하늘과맑은햇살은이미

드넓은한라도서관마당에내려않아있었다

제주도내시골오지18개작은도서관행사와겹쳐

엄마들과나온어린이들로가득차동화읽기,응악공연,

어린이장터등완전축제분위기었다

가을과시인과어린이와의하루

좋은날..

좋은만남과좋은시간을보냈다..

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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