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똥

"어머,우리시드니!,예쁜똥놓구나.감사해라.!"라면서저는혼자기쁘게말했습니다.

막내를학교데려다주고집에오니저희강아지시드니가현관입구마루바닥에똥을싸두었습니다.
그런데얼마만에보는똥모양인지저가너무도반가웠습니다.
코스트코에서파는강아지밥이양에비해서많이저렴하기에이번에큰봉지에든것을사서좀더오래먹이려고
종류를바꾸어서그랬던지아니면배탈이난것인지원인은잘모르지만
며칠째설사똥을쌌습니다.
종종자기밥이아닌우리가먹는음식을훔쳐먹고는묽은똥을쌀때도많았는데
자기가탈날것을모르는지먹으면안되는것을종종먹고는고생을하곤했습니다.
저희가잘치우는데종종순식간에저희가테이블에둔음식을먹고혼나기도했습니다.
저도주고싶지만강아지한테좋지않기에안주는것인데우리가먹는음식이더맛있어보이나봅니다.
원래자기밥만먹으면강아지똥은정말너무도치우기가쉽습니다.
그냥주워버리면될정도로바닥에누었더라도뭍지를않습니다.
바닥에소변과대변을볼자리를마련해서잘누었는데이제나이가11살이되니까신경이무디어지는지
자주실수를합니다.
그리고이젠밖에워킹도하기싫어하고잘안나가고그냥뒷마당에가서조금놀다오는정도입니다.
강아지똥냄새가또얼마나지독한지설사한것을잘닦아내었는데도마루사이에끼었는지
완전다가시지는않았습니다.
신경이많이쓰이지만저는강아지뒷처리를한번도화내면서해본적이없습니다.
우리집에서키우는동물이기에가족같은마음이고그렇게실수하는것이너무안쓰럽고안타까운마음이
오히려드니까식구들이신경덜쓰이게더많이마음을씁니다.
강아지살때는하도딸래미가원하고또자기가책임진다고철썩같이약속을해서이런일은상상도못하고
사주었는데…………….정말생각지못한일이벌어지고있지만그사이저가강아지를너무좋아하게되었고
정이들어서나이가들어서실수를하는모든행동까지다용납이되니감사합니다.
그래서평소와같은정상의똥은아니지만
묽은상태가아닌대직하게많이나아진것이너무도반가웠습니다.
그래서똥을보아도밉지않고상태가더좋아진것이너무도반갑고감사했습니다.
그래서시드니가소파에앉아있는데가서머리를쓰다듬어주었습니다.
강아지와고양이를키우면서
하나님앞에서의저의모습을많이돌아볼수있는기회를얻기에참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선우리의삶속에일어나게하는모든일상가운데서
우리에게말씀하고계심을세밀하게느낄수있음도감사합니다.
이제내일쯤부터는시드니가평상의정상의변을볼수있길기대합니다.
이젠강아지밥도함부로바꾸지말아야겠습니다.
그음식에적응하는시간이며칠이나필요했던것같은생각이들어서좀더저렴하게산다고
평소와다른음식을갑자기준저의불찰도있다싶어서말못하는시드니한테미안하기도했습니다.
강아지똥보고예쁜똥이라고말하고,느낄수있음도참감사합니다.
시드니배가이제좀나아졌다싶어안심도되고너무감사해서
예쁜똥이야기를아침이지만그려놓습니다.
오늘도저렇게빛나는아름다운햇살을안겨주시고힘차게복된날을선물로안겨주신
좋으신하나님을찬양하며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2015,2,12,목요일아침에,강아지시드니의변상태가많이양호해진것을감사하며,강아지를키우며삶속에서
하나님앞에서의저의자신을더많이돌이켜볼수있음을감사드립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