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 Everywhere’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노래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이 눈에 선하다.맑은 눈망울들이 가슴에 담겨 있다.비록 가난하지만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이다.

우리 교회는 후원하는 선교사님이 계시는

캄보디아에 7년째 매년 2주 정도로 짧지만 단기 선교를 간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나도 참여했다.

의료와 어린이 사역이 주를 이룬다.어린이 사역은 여름 성경 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구속사’에 대한 말씀을 중심으로 했다.

첫날 천지 창조에 대한 주제로 아이들을 만났다.설교는 우리가 준비한 자료로 진행되었다.현지 선생님께 시작 전에 미리 영어로  설명을 해 드렸다.

성경 이야기이기에  선생님도 잘 아는 내용이라서  수월했다. 캄보디아어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했다.

찬양과 율동은 우리들 몫이었다.영어 찬양과 미리 배워 간 캄보디아 찬양을 섞어서 했다.아이들이 신기하게도 영어로 된 노래도 몇 차례 부르면

정말 금방 외워서 따라 했다.정말 아이들이 참 똑똑하다 싶었다.

천지 창조와 관련된 크라프트도 오전 오후 나누어서 설교 후 했다.

가방 만들기도 하고 그 가방엔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과 땅과 해와 달과 별과 꽃과 동물과 물고기 새 등등

아이들이 들은 이야기를 그려 넣기 시작했다.각자 생각한 대로 잘도 표현했다.

마지막 날은 전도 팔찌도 구슬로 끼어서 만들었다.

노란색,검은색,빨강색,흰색,초록색의 구슬을 색깔별로 의미를 전하면서 즐겁게 만들어서 손목에 함께 예쁘게 착용했다.

노란색은 하늘 나라를 의미한다.

검은색은 죄를 의미한다.죄 때문에 하늘 나라에 갈 수가 없다.

갈 수 있는 길은 빨강색이 말해 준다.

빨강색은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의미한다.

그리고 하얀구슬은

예수님을 받아 들여서 우리들 마음이 깨끗해진 것을 의미한다.

죄가 씻긴 것을 설명했다.

그리고 초록색구슬이다.

이것은 생명을 의미한다.

예수님 안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자라가는지를 의미한다.

믿음 안에서 꿈도 자라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지길 기도하면서

5개의 색깔을 함께 끼우면서 팔찌를 만드는 시간도 참 유익하고 좋았다.

함께 놀이하면서 만든 자신만의 꿈과 다짐들을 적어서 벽 가득히 예쁘게 붙이기도 했다.

그 외 공이랑 풍선을 이용한 게임도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더워서 땀띠도 나고 모기한테 물려 가렵기도 하고 파리 쫓아내고 잡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이 지낸 시간들이 감사하다.

 

캐나다에서 모든 것을 다 준비해서 갔다.

티셔츠부터 아이들과 지내면서 필요한  작은 재료들까지 다 챙겼다.

선교를 위해 특별선교비로 또 물품으로 동참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과 섬김이 참으로 감사했다.

5명의 팀 원이 가져 갈 수 있는 허용량은 각각 가방 2개씩이다.큰 이민 가방 11개를 가져갔다.

팀원 중 한 분이 대한항공의 VVIP여서 가방 1개를 더  추가로 가져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짐은 기내용으로 세면 도구랑 갈아 입을 간단한 옷정도로 필요한 것만 챙겨 넣었다.가방 숫자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1차,2차 사역지 두 곳에서 만난 아이들이 250명을 넘었다.

아이들이 즐거워했다.참으로 보람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여전히 아이들과 뛰며 함께 힘차게 지낼 수 있는 건강과 힘이 있음이 감사했다.

 

 새로운 것과 이미 아는 찬양을 번갈아 불렀다.

그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신나게 율동하면서 부른 찬양이 바로

‘Everybody Everwhere’라는 것이다.

이 찬양은 작년에도 불렀던 것이어서 더욱 익숙해서 잘했다.

“Jesus!” 할 때 힘차게 율동하던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

“Jesus is alive!”라며 목청껏 찬양하던 아이들이 벌써 그립다.

아이들은 모두 참으로 놀랍다 싶었다.어떻게 그렇게 금방 다 잘도 외워서 따라 부르던지….

이 사랑스런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꿈을 갖고 잘 자라서

훌륭한 사람들이 되어서 진정으로  캄보디아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미래의 주역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게된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와서  선교팀장이었던 남편이 선교 보고를 위해서 현지에서 찍은 동영상을 틀어 정리하고 있었다.

그 속에서 전도사님과 나와 현지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율동하며 힘차게 찬양하는 모습이 참으로 은혜가 된다.

우리 모습에서 내가 은혜를 받는 것도 참 감사하다.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그 속에서 진심으로 그 아이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과 그 사랑을  전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과 사랑이 함께 했기 때문인 것 같다.

14살 밖에 안된 막내가 자기도 캄보디아 선교에 합류하고 싶다고 한다.

해외 선교는 16세 이상부터 선교에 동참하는데 막내는 아주 특별 멤버로 정말 미리 데려가도 될 것 같다.

이미 교회 형들이랑 올해 미국 필라델비아 도시 빈민 선교를 다녀 온 후 받은 은혜가  너무 큰 아들이다.

섬김의 기쁨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인 것 같다.

믿음도 좋으니 무엇보다 가능한 일이다.

피아노도 기타도 잘 다루니까 어린이 사역에 큰 도움이 될 좋은 동역자가 벌써 될 것 같아 감사하다.

셋째,넷째가 엄마가 율동도 너무 예쁘게 잘 하신다면서 칭찬을 했다.고마워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힘차게 캄보디아에서 아이들과 불렀던

이 찬양을 율동과 함께 즐겁게 같이 해 보았다.남편이 곁에서 빙그레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첫째는 일찍 잔다면서 전화가 왔다.

둘째는 수련회 다녀와서 교회서 동생들 잘 챙겨 온 후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조금 늦게지만 안전하게 잘 들어 와서 감사하다.

이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감사가 생긴다.

예수님 믿으니 넝쿨채 복이 들어 온다는 감사가 생긴다.

다름아닌 감사하는 마음이다.

정말

범사 감사하는 생활이 점점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행복이 바로 우리 마음 속에서

피어 난다는 것이 진짜 맞음을 증명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 준다.

참 감사하다.

주 안에서 사는 가운데 천국을 누리게하니

매일이 새롭고 감사하다.

이 기쁨과 감사를 고백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캄보디아 아이들을 그려보면서

유튜브에 올라 온 같은 찬양이 있어서 이곳에 올려본다.

-Everybody Everywhere’

From the top of my head

way way down to my toes

I can’t  keep it  all inside

I want to jump with all my might

 

From the top of my head

way way down to my toes

I can’t  keep it  all inside

I want to dance with all my might

 

Everybody Everywhere

raise your hands up in the air And say Jesus

Jesus,Jesus

Jesus is alive

Everybody Everywhere

raise your hands up in the air And say Jesus

Jesus,Jesus

Jesus is alive

 

2016,8,21,주일 저녁에,캄보디아와 그곳의 어린이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며 셋째와 넷째와 함께 어린아이가 되어 함께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uIbHZQ5nBxs

2 Everybody Everywhere – YouTube

50+VIDEOS PLAY ALL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8월 22일 at 3:35 오후

    제가 캄보디아 갔을때는 몰건 파는 아이들이
    한국노래를 곧잘 불러서 누구에게 배웠느냐고
    하니 선교사에게 배웧다고 합디다.
    물론 우리말도 잘하구요.
    커서 우리나라로 유학가겠다고 포부도 밝히는게
    찡해서 우리는 필요없으면서도 그 아이들이
    파는 물건들을 샀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 김 수남

      2016년 8월 25일 at 10:19 오후

      네,감사합니다.어린이들이 많아서 꿈이 있는 나라입니다.우리나라의 오래 전 모습과 흡사한 것이
      마음에 짠해져왔습니다.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이 꿈을 더욱 키워가게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많이 선선해졌는데
      날마다 더욱 새로와지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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