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났다니 많이 놀랐다.
“우리 집 식탁 위 전등 흔들렸고 나도 흔들렸다오”
“경주 부근 5.8 지진” 부천 사는 둘째 언니가 형제 카톡방에 올린 말이다.
나는 깜짝 놀랐다.
등교하는 막내 아침 밥 챙겨 주면서 들은 이야기다.
한국 시간을 계산해보니 월요일 저녁 8시 37분이었다.
“여기도 마찬가지야 두 번” 부산 사는 큰 언니도 말했다.
“어머,북한이 지하 핵실험 한 영향 아닐까? 모두 안전 하시니 감사해요,기도합니다.”
나는 이렇게 카톡 문자를 썼다.
조금씩 지진이 있기도 했지만 큰 염려할 정도가 아닌 지진 안전 지대라 생각했는데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이 마음 쓰인다.
예상하지 못한 이상 기후와 땅의 변화들이 빈번하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인간으로 할 수 없는 한계가 분명 많이 있음을 더욱 인식해야겠다.
오늘도 수많은 위험과 공포가 있는 세상이지만
이 안에서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도 분명 있다.
어떤 일을 당해도 모든 것이 우리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또 잘 회복하고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는 나의 산성이시고 나의 방패이신
전능하신 주님을 꼭 붙잡고 살아 갈 수 있음이 감사하다.
그 덕분에
예기치 못한 뉴스와 상황들을 보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서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뉴스에는 놀랄 일들이 많다.
그런 중에도
“오늘!”
또 이 귀한 선물을 살아 있는 사람의 특별 선물로 받은 것을 감사한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건강히 살아 있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이다.
어떤 난관도 극복해 갈 수 있는 기회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삶 가운데서
기쁨과 감사와 보람을 얻으며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이 복은
오직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부여 받는 귀한 선물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린다.
형제들의 지진 이야기에 조선일보 인터넷 뉴스를 열었다.
이곳에서도 제일 윗부분 기사로 떠 있었다.
피해 지역들은 속히 잘 복구가 되고
만약을 대비해서 우리나라도 지진에 관한 방비책들이 일본처럼 잘 체계적으로
지금부터라도 관심있게 준비되어지길 기대한다.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 일어나질 않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 중에도 만약에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지혜롭게 속히 잘 극복해 낼 수 있는 힘들이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잘 준비되고 갖춰지길 기대하며 기도한다.
형제들이 모두 큰 피해없이 안전한 것이 감사하다.
나라가 여러모로 안정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모든 일에 너무도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말하고 ,다르게 행동하며
딴지 거는 사람들도 이런 자연의 힘 앞에 생각의 전환이 새롭게 생겨지길 기대하며 기도한다.
멀리 와서 사는 이민자의 삶이기에 더욱 조국의 뉴스들이 하나하나 모두 기도 제목이 된다.
내 나라가 안전하고 평화로와야 이국 땅에 사는 우리 역시도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늘 하는 우리 기도 용사들의 힘이 더욱 하나로 묶여져서
기도의 응답을 풍성히 받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세상은 흉흉할지라도 사람들 마음은 늘 안전 지대로 평화를 누리길 기도한다.
분명한 안전 지대는 스스로 찾을 수 있다.
그 마음에 누구를 모시는가?에 따라서 정해진다.
오직 한 분!
나는 그 분을 알고 마음에 모셨기에 안전 지대에서 평화를 누리며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누리는 이 평화를 함께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대한민국! 자랑스런 내 조국!’
늘 안전하고 평화롭게 발전하고 번영해 나가길 또한 간절히 기도 드린다.
2016,9,12,월요일,지진 났다는 소식에 마음 아파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하는 기도 동역자들이 많이 있음을 감사드린다.
아래에 지진 관련 올려진 기사를 옮겨 놓아 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12/2016091202744.html
산고수장
2016년 9월 13일 at 6:59 오전
이정도로 해서 불행이란 것이 이렇게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같은 태평스러운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은 우리는 행복한 나라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일본에는 금년에 여러번 지나간 테풍으로 얼마나 고생 스러웠겠습니까.
평양만 정신 좀차리면 좋은데 나쁜놈들…
추석 행복하세요.
*제블로그에서는 클릭해도 여기와지지를 안네요.
오늘 데레사님께 갔다가 클릭하니 되는데 왜그런지…
저는 위블로그가 아직 어려워요.
김 수남
2016년 9월 13일 at 11:02 오후
산고수장선생님 안녕하세요?네,저도 아직 위블로그 어렵습니다.그래도 새롭게 조금씩 배워가는 즐거움도 큽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이렇게 늘 뵐 수 있길 기대하며 가족 분들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맞으시길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
데레사
2016년 9월 13일 at 8:07 오전
어제 저도 싱가폴의 딸로 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엄마는 괜찮으냐고요.
저는 둔해서인지 흔들림도 감지 못했거든요.
허지만 무서워요.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결코 아닐것 같아요.
북에서는 핵으로 위협하고 나라 안에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지진까지 애 먹이네요.
고맙습니다.
김 수남
2016년 9월 13일 at 11:00 오후
네,언니! 정말 그만하니 감사입니다.지진이라니 정말 너무너무 놀랐습니다.싱가폴 따님도 효녀시네요.
늘 어머니 마음 쓰며 연락하시니요.오늘도 이렇게 뵐 수 있는 환경 주신 것 감사합니다.
추석이 정말 곧이네요.즐겁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하신 추석되시길 기도합니다.감사합니다.
manager
2016년 9월 13일 at 3:06 오후
김수남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념으로 포토엽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수니님 추천으로 김수남님께서 4차로 선정되셔서 포토엽서를 보내드리고자 하오니 다음 당첨자와 사연을 아래 주소에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s.chosun.com/mblog/661
약소하지만 지인분들과 소식 나누시는데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토엽서는 최수니님께서 받으신 후 김수남님께 전해드리기로 하셨습니다)
김 수남
2016년 9월 13일 at 10:54 오후
네,위블지기님!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지금 보내드렸습니다.
우리들의 위블로그!
위블지기님의 애쓰심과 더불어 함께 하시는 이웃님들 덕분에
더욱 정겨운 삶의 향기가 나눠짐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함께 여전히 성장해 감을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의 추석이 더욱 건강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며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리며 김수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