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만나고 싶은 분이 있어 감사하다

나는 매일 만나고 싶은 분이 있어 행복하다.그래서 사모하며 기대하며 달려 갈 곳이 있음이 감사하다.

그런 마음과 또 움직일 건강 주심이 감사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제일 먼저

“할렐루야!”라는 말이 정말 저절로 나온다.

침대에서 바로 무릎을 꿇고
“주님! 오늘도 이렇게 건강하게 힘차게 일어 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란 진심으로 감사한 고백을 한다.

그리고 이불을 걷고 힘차게 일어난다.

남편은 이미 일어 났거나 같이 일어난다.

그 시간은 5시이다.

6시에 새벽 예배가 시작되기에 우리 부부는 즐겁게 둘이서 하루를 감사히 시작한다.

늦어도 5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제 시간에 예배 시간에 도착이 된다.

차로 30분 거리지만 이웃처럼 늘 즐거이 사모하며 갈 수 있는 우리 교회가 있음이 감사하다.

참으로 감사하다.우리 둘 모두 신체리듬이 아침 일찍 깰 수 있는 것도

우리 부부가 서로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좋은 조건이된다.

 

오늘은

우리 교회에 새벽 예배가 없는 월요일이다.

남편에게 주일 저녁마다 부탁을 한다.

집에서 좀 여유있게 아침 식사도 하고 막내 등교도 보시고

나랑 하이파크 산책도 하고 좀 쉬어가면서 일하라고 부탁을 늘 한다.

그래도 남편은 오늘도 월요일에 새벽 예배를 드리는 이웃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바로 출근을 했다.

자기 와이셔츠까지 다 다려 입고 출근을 했다.

내가 미처 해 두지 못하는 일을 항상 자기가 척척 잘도한다.

나도 요즘 공부한다고 바빠서 와이셔츠 다림질은 남편이 도맡아서 다 한다.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다.

오늘은 일어나니 벌써 7시였다.

남편은 나를 깨우지 않고 곤히 잠든 아내가 깰까봐 조심해서 챙겨 나갔다.

나는 남편에게 여러모로 감동을 받는다.

카톡으로 미안하고 또 고맙다고 사랑 담은 마음의 표현을 했다.

 

남편을 주님 이름으로 축복한다.

이렇게 주님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고

삶에 대한 성실도 한결같기에

주님이 복을 많이 주신다는 감사를 곁에서 함께 살면서 고백을 할 수가 있다.

참으로 감사하다.

 

막내가 오늘 아침에

“잠옷 입고 계신 엄마 모습을 아침에 뵙는 것도 너무 좋아요”라고 했다.

항상 옷을 갈아 입고 부엌에서 있는데 오늘은 아들 도시락 메뉴를 파스타로 정했기에

냄비에 물 올려 두고 소오스 챙길 것 좀 해 두고 옷 갈아입으려고 잠 옷 입은채 부엌에서 일했다.

막내가 일찍 깨어서 내려오더니 그렇게 말했다.

엄마가 잠 옷 입고 아침에 있는 모습을 못보다가 그 모습까지도 좋게 봐 주는 아들이 사랑스러웠다.

 

월요일은 그 어느날보다 막내랑 더 많이 아침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이미 막내가 아침 밥을 챙겨 먹고 있는 중에 집에 도착할 때가 많다.

미리 준비해 두고 가기에 혼자서도 잘 챙겨 먹는다.덕분에 아빠,엄마는 새벽에 예배드리고

영적으로 충만한 은혜와 힘을 공급 받는다.

욕밀까지 남편이 늘 태워주고 바로 근처 사무실로 출근함도 감사하다.

나는 전철을 타고 아침 운동삼아 집에 오는 그 발걸음이 매일 감사하다.

토요일은 학교 안가기에

교회 청소까지 하고 와도 대개는 막내가  단잠을 자는 날임도 감사하다.

 

오늘은 집에서 어제 구역 예배 때 은혜 받은 예레미아 29장 1절로 11절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아이들 넷에게 나누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은 일상에 충실하라고 하셨다.

요즘 조국의 복잡하고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도 우리는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기도하며

성실히 일상에 충실하는 것이 나라 사랑이고 또 가족 사랑임을 명심한다.

 

어제 갑자기 20년이 넘은 윗 어금니 크라운이 양치하다가 빠졌다.

오늘 단골 치과에 예약이 바로 되어서 이제 나가려한다.

아들이 치과 의사임도 감사하다.

이에 대한 상담을 늘 할 수 있고 챙겨 줌이 감사하다.

엄마 치아를 봐 주고 싶어도 미국에 있어서 바로 치료가 필요한 일이라

가까운 곳에 가게 되었다.

오늘처럼 급한 치료가 아닌 것은 이제 아들편에 진료를 받을 수 있음도 감사하다.

나의 모든 신체가 감사한 중에 치아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많이 사용했더니 힘들었던지 덜컥 내려 앉았다.어금니가 하나 뿌리만 보이고 몸체가 없으니

정말 재미있는 모습이 되었다.

 

사람은 어쩔 수 없다.

나이가 들면 이도 빠지고 해 넣은 이도 내려 앉는다.

그래도 감사하다.

다시 치료 받을 수 있고 또 오늘도 이렇게 건강히 새 날을 누리게 하심이 감사하다.

큰 아이가 토요일 일하는 대신 월요일 쉬는 날이라서 다른 날보다 더 여유있게 아침 시간에 대화를 한 것도 감사하다.

 

매일 일어나면 정말 만나고 싶은 분이 있어 감사하다.

어디서든 대화가 됨도 감사하다.

또 달려가서 말씀을 듣고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는 곳이 있음도 감사하다.

기도는 영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하나님 만나는 속에서 내 안에 있는 감정 가운데

희망,감사,기쁨,용기,감동과 감격이 흘러 넘친다.

내가 경험하는 이 기쁨과 감사를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내가 매일 아침에 만나고 싶은 그 한 분!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이 놀라운 경험을!

정말 진심으로 알려 드리고 싶다.

나는 매일 만나고 싶은 분이 있다.

그 한 분!

주님을 이곳을 방문하신

우리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웃들과 모든 독자님들께서

함께 누리시게 되길

주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간절히 기도드린다.

 

지적으로만 얻는 지식은 영혼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

하나님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이해한 사람은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이성의 역할은 머리와 가슴 사이를 막는 문을 여는 역할을 돕는 것이라고 리처드 백스터가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 묵상과 기도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정말 누릴 수가 있다.

 

오늘도 내게 주신 이 기쁨과 평화와 감사를

함께 나눌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시는 귀한 분들이 계심이 감사하다.

정말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드린다.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드린다.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님께 열납되기를 원하며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016,11,7,월요일 아침에,치과를 가려고 준비하면서 오늘도 나를 만나 주시고 나를 다 아시는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그려 둘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11월 8일 at 8:24 오전

    그럼요. 나이 들어가면 이곳 저곳 고장이 자꾸 나지만
    또 고쳐가면서 살 수 있는 세상에 살 수 있는것도 감사
    하지요.
    요즘 한시간씩 걸으면서 수술해준 의료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그리고 돌 봐 주시는 주님께도 물론
    감사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김 수남

      2016년 11월 8일 at 12:50 오후

      네,언니! 1시간씩 걸으시면 정말 건강에 참 좋으시겠어요.그 정도 에너지가 계심도 감사합니다.
      네,맞아요 돌봐 주시는 주님께 매일매일 감사입니다.늦가을 향기 속에 더욱 매일이 활기차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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