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 부부 행복의 비법!

남편이 일찍 들어왔다.집에서 저녁을 먹는 날 나는 더 큰 행복을 느낀다.

고객들과 저녁 약속이 자주 잡히기에 집에서 식사하는  날은 미리 전화를 해 준다.

식사를 집에서 한다는 날은 나는 너무도 즐겁고 기분이 좋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아무래도 조미료도 많이 사용하고 남편의 식성과 달리 만나는 분 위주로 메뉴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에서 식사한다고 하면 나는 콧노래가 나온다.

남편은 고기를 즐기지 않는다.

그래서 집에서 식사할 때는 남편의 식성에 맞춰서 준비를 하기에 좋다.

남편은 특히 카레를 좋아한다.

고기 종류를 전혀 넣지 않은 감자,양파,당근,버섯,완두콩과 옥수수같은 것을 넣어서 한다.

너무너무 맛있어하고 잘 먹는다.그리고 가지와 애호박으로 만든 요리들도 좋아한다.특히 가지 볶음과 애호박전은 언제 해도 잘 먹는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도 바로 할 수 있게 두부도 챙겨 둔다.

오늘은 된장찌개를 했다.

” 여보! 그만하고 어서 이리 앉아요, 식사 같이 해요”라고 했다.나는 그 말한마디에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네,여보! 알았어요”라고 하고 기다리는 남편을 위해 수돗물을 금방 끄고 하던 일을 멈추고 상에 앉았다.

그릇 닦아 두고 밥을 먹으려다가 밥 먹은 후에 하는 것으로 내려 놓았다.

행복한 부부 관계는 가족 건강과 아이들의 성장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생각해보며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남편의 말 한마디에 나는 하루 종일의 피로가 풀린다.

남편 역시 내가 차려주는 저녁 상을 통해 집에서 먹는 밥을 먹으며 나를 통해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은 정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누릴 수 있게 내 마음을 잘 다스려 주심도 하나님 은혜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라는 마음으로 배우자를 볼 수 있는 마음이 행복을 더해준다.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되기에 또 서로 더 사랑할 수 있고 그래서 행복한 가정이 된다.

내가 행복하니 남편도 행복해함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부부가 행복하니 아이들 넷 모두 성품도 착하고 온유하고 영육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 같아

늘 하나님께 감사제목이 된다.

남편은 나의 꿈을 안다.

그리고 늘 지지해 줌이 고맙다.

나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남편이 참 고맙다.

 

남편이 집에 도착하기까지  대개  회사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나는 그 사이 새 밥을 짓고 가지 볶음과 애호박 전같은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을 준비한다.

김치랑 기본 밑반찬은 있지만 가지와 애호박 전은 남편이 오는 사이 금방 준비를 한다.

가지볶음과 애호박 전은 남편이 질려하지 않고 언제나 좋아하는 요리이다.

 

우리는 결혼 28년째이다.

사랑의 완성이라는 결혼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계획하신 아름다운 일들을

체험해 가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부부는 정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더욱 돈독한 우정이 쌓이듯이 행복이 더해진다.

내게 관심을 가지고 존중해 주는 남편이 감사하다.

여전히 내게 청년이라며 격려해 주는 남편이 고맙다.

그래서 나도 역시 남편에게 말한다.

“여보! 감사해요,당신도 여전히 청년이에요!”

서로 사랑하며 존중하며 배려하며 소소한 간단한 말이지만

표현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존중과 배려!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 정말 필요한 귀한 비법이고 열쇠임을

삶 속에서 체험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2016,11,24,목요일,존중과 배려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세워갈 수 있음을 감사하며 아내를 귀히 여겨 주는 남편으로 인해 행복을 체험하며 살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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