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elujah!
2017년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분에 당선된 반가운 소식 나누게되어 감사합니다.
남편이 신문을 들고 와서 펼쳐 보이면서 축하를 해주는데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한 2주 전에 미리 당선 소식을 전해 주어서 저희 가족들은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1월 1일이 주일이라서 미리 신문이 주말에 나온 것을 남편이 챙겨 왔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늘 즐겨 쓰지만 이렇게 신문에 당선된 소식이 실린 것을 보니 정말 너무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찬양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4살에 가족이 되어 8년 함께 살다가
12살이던 올 초에 저희 곁을 떠난 강아지 시드니 이야기입니다.
그냥 강아지가 아닌 저희 가족이었던 시드니를 그리워하며 쓴 이야기이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이곳에 문인협회가 있는데 신춘문예 당선자는 자동 회원이 된다면서
홈페이지에 올릴 1분 정도 길이의 당선소감을 보내 달라고 해서 아래와 같이 적어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2000년 3월에 이민 온 김수남입니다.
아이 넷을 키우기에 늘 이야기를 많이 해 주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동화도 써보게 되었는데
부족한 글을 뽑아 주시고 기쁨을 안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하늘나라 이야기를 매일 저녁 잠들기 전에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가 자랐던 안동 시골의 풍경과 경험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주변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에 많이 들려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항상 엄마의 이야기는 다 동화같다며 또 해달라고하고 늘 재미있어하고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정말 동화가 되게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시드니는 저희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입니다.
‘우리 시드니’란 제목으로 쓴 이 동화의 95%는 사실 있는 그대로 저희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쓰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시드니가 올 초에 12살 나이로 저희 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시드니는 .그냥 강아지가 아니라 저희 가족이었거든요.
귀한 분들과 함께 문협회원이 되어 한 가족 된 것을 기뻐하며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 뵐 날을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캐나다 문협에 보낸 글을 통해 함께 또 마음을 나눕니다.
이곳 위블로그가 문을 연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며
위로와 격려와
때론 따끔한 조언도 아끼지 아니하셨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모든 분들!
늘 함께 해 주심을 항상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더욱 건강하시며 행복하신 가운데
2017년도 기쁨과 감사가 매일 넘쳐 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감사드립니다.
Happy New Year!
2017년 12월 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감사드리며 위블로그 블로거 김수남드립니다.
http://www.koreatimes.net/Kt_Article_new/1912755 |
제37회 신춘문예를 통해 8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데레사
2016년 12월 31일 at 12:19 오후
축하합니다.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김 수남
2017년 1월 2일 at 8:19 오전
언니!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저도 참 기쁘고 감사했어요.글쓰는 즐거움을 더 가득 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언니도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게 언니의 향기를 많이 담아 보내 주시길 기도합니다.
최 수니
2016년 12월 31일 at 3:28 오후
축하.축하합니다.
열심히 블로그도 하시고.
글 쓰기를 즐겨 하시더니
좋은 결실을 맺었네요..
내년에도 더욱 좋은 글 많이 보여주세요.
삶의 은혜가 풍성하고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김 수남
2017년 1월 2일 at 8:23 오전
네,수니언니!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언니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언니도 글쓰시기 좋아하시니요.
저도 올해 처음으로 동화를 써서 보내 보았는데 기쁜 소식을 받게 되어서 더욱 감사히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풍초
2016년 12월 31일 at 4:44 오후
축하 드립니다 !!!!
김 수남
2017년 1월 2일 at 8:24 오전
비풍초님 감사합니다.축하해주심을요,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글도 즐겁게 많이 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벤자민
2016년 12월 31일 at 5:33 오후
축하드립니다
당시 시드니라고 하셔 제가 사는 시드니로
착각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개를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하느님의 사랑이겠지요
과거 조불이나 또 지금 위불엔 참 글을
잘 적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김 수남
2017년 1월 2일 at 8:29 오전
벤자민님! 네,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호주의 시드니가 저도 참 가깝게 느껴집니다.이번 동화는 저희 시드니 이야기라서 쓰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저가 쓰고 읽으면서 저가 눈물을 흘렸는데 반가운 소식이 또 저를 눈물나게 했습니다. 삶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우리가 다 표현을 할 수는 없지만
매일 세상을 아름답게 감사하게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주시는 것도 정말 특혜라는 감사를 얻습니다.시드니! 언제 여행하고 싶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시며 새해에도 호주 시드니 소식을 선생님의 글 가운데서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하며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ecilia
2016년 12월 31일 at 7:07 오후
축하 드립니다!
캐나다에는 신춘문예도 있군요.
김 수남
2017년 1월 2일 at 8:30 오전
네,감사합니다,벌써 37회가 되었다고합니다.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늘 건강하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ourneyman
2017년 1월 1일 at 9:48 오후
축하드립니다.
김수남님께서 출품하신 작품을 읽어보고 싶네요.
2017년에도 좋은 일들만 생기기 바랄게요.
김 수남
2017년 1월 2일 at 8:31 오전
네,선생님의 글 늘 자주 잘 읽고 있고 감사드립니다.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번 주 간에 신문에 글이 올라오면 이곳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쓰시면서 여행도 또 많이 하시고 반가운 소식 많이 올려 주시길 기대하며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온 가족 분들 함께 행복하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초아
2017년 1월 2일 at 11:13 오후
축하드립니다.
신춘문예 동화부분 당선 너무 기뻐요.
읽어보고 싶어요.
올려주실거죠.
김 수남
2017년 1월 3일 at 12:47 오전
네,언니! 생신날 맞은 새해라 더욱 기쁘고 행복하게 맞으셨지요?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지금 올리려고해요.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언니도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글과 뜻 있는 좋은 곳 방문하신 소식
많이 담아 주시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유진
2017년 1월 3일 at 1:03 오후
캐나다 신춘문예는 어디서 어떻게 지원하는 건가요?
김 수남
2017년 1월 3일 at 11:11 오후
네,반갑습니다.캐나다 영주권과 시민권자 중에서 선발하는 것으로 압니다.매년 11월 초쯤에
캐나다 한국일보에서 광고를 합니다.단편소설,동화,수필,시,시조 부문의 공모가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5일에 원고 마감을 했습니다.그리고 발표는 1월 1일자 신문에 나는데 당선자는 미리
2주 전쯤에 연락을 주십니다.신문에 낼 때 필요한 사진과 약력도 보내달라고 합니다.
캐나다 영주권과 시민권을 가지셨으면 누구도 참여 가능하십니다.유진님도 관심 있으시면 올해 도전해 보셔요.
매년 1차례 있습니다.저도 새해 소망 중에 신춘문예 입상도 들어 있었는데 하나님 은혜안에 이루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것은 문의해 주세요.저가 아는 것은 말씀 드릴 수 있으니요.글쓰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같은데
올 년말에 꼭 참여해 보세요,늘 건강하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진
2017년 1월 9일 at 10:15 오전
정성담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여할 의향이 있지만 아쉽게도 신분이 유학생인지라 못 참여하게 될 것 같네요.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
김 수남
2017년 1월 9일 at 1:52 오후
네,그러시군요,공부하시는 동안에 건강하시고 오신 목적을 또 잘 이루시게 되길 기도합니다.공부하시다가 일자리도 찾고 영주권도 받아 정착하시는
분들도 뵈었습니다.이곳에 오래 계신다면 다음 기회를 보셔도 좋고 고국으로 귀국하신다면 우리나라엔 더 많은 신춘문예 기회들이 있으니
관심 계시는 곳에 언제든 도전해 보세요.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