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야 ,12월이 비었다,너는 12월에 결혼해라!”

놀랍고도 감사하다.결혼 30주년에 자녀 3명이 결혼을 한다.

둘째는 2주 전인 15일에 벌써 결혼을 했다.

셋째가 8월 3일

첫째가 11월 9일로 정해졌다.

30살,29살,23살이다.

첫째가 허니문 베이비

둘째는 연년생

셋째는 둘째 낳은 6년 뒤 낳은 우리 가정의 기도 열매이다.

여동생 낳아 달라는  두 오빠들의 간청에 엄마가 그럼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자했다.

두 아들들은 엄마보다도 믿음이 좋았다. 내가 셋째 임신했을 때 여동생임을 100% 확신했다.

정말 아이들 믿음대로 우리 가정에 공주가 탄생했다.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일이었다.

넷째는 이민 온 다음해에 우리 가정에 특별한 선물로 안겨 주신 보배다.

큰 아들과 12살 차이로 띠동갑이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로

위의 세 아이들 모두 아주 신실하고 성품도 착하고 좋은 믿음의 배우자를 잘 만났다.

그래서 결혼 날을 잡다 보니 모두 올해 함께 날이 잡혔다.

그래서 남편이 막내에게 유우머있게 한마디 했다

아빠-“샘아! 12월이 비었다,너는 12월에 결혼해라”

막내아들-“하하하,아빠,저는 아직 고등학생이에요.아직 사람도 없고요,하하하”

 

남편의 그 소리에 온 식구가 정말 웃음보가 터졌다.

자녀가 넷인 것도 감사

자녀 셋이 한 해에 결혼하는 것도 정말 감사하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다 축복의 말씀을 잘도 해 주신다.

너무도 감사하다

정말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사람들은 잘 몰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잘 아신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고

너무도 감사하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다.대부분의 사람은 사실을 사실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몇몇은 정말 다른 색깔의 시선을 가진 것을 보게 되기도한다.

색안경을 별별 색깔로 쓴 사람들도 실제로 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이 얼통당통 않는 오해를 하기도한다.

시기 질투도 하고 때로 모함하기도하고 비방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하나님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가 바르다고 생각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 올 수 있음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고 생각하면 전혀 상처 받을 일도 속상할 일도 없다.

그래서 주 안에서 얻는 평화를 누릴 수가 있다.

그래서 내가 누리는 이 평화  주신 분을 자랑하며 소개하며 안내하며 전할 수가 있다.

이것이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씀하신다.

열매가 말을 한다고 하시며 ,우리를 축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심이 감사하다.

정말 힘이되고 감사하다.늘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은 역시 보시는 눈도 다르다.

 

자녀들이 영육 건강하게 잘 자라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하고 싶어하고

결혼을 결정하고 결혼 날을 잡은 것이 감사하다.

정말 이제 막내만 남았다.

9월부터 대학생이 되는 넷째도 형들처럼 누나처럼

분명 하나님 예비해 두신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성실히 자신의 삶에 즐거이 임하는 중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가게 잘 인도하실 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막내의 배우자를 위한 기도도 계속 하고 있다.

 

결혼 30년동안 지금도 여전히 주 안에서 살기에 행복한 아빠 엄마처럼

우리 자녀들도 모두 주 안에 살면서

매일 하나님 주시는 사랑과 은혜 안에서

풍성한 평화를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남편의 유우머 지수가 높아지는 것도 새삼 감사하다.

 

“샘아! 12월이 비었다,너는 12월에 결혼해라!”

호호호…정말 생각할 수록 웃음이 난다.

“하하하,아빠,전 아직 고등학생이에요,그리고 아직 사람도 없고요”

진지하게 답하는 막내의 대답도 미소가 피어난다.

정말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주 안에 사니 정말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고 평화를 누리게 하시는

이 은혜가 놀랍고 감사하다.

정말 모든 것이 다~~~~하나님 은혜임을 다시금 고백하며 감사드린다.

 

선교 바자회 날이고 아는 언니네 사위 맞는 결혼도 있고 저녁 약속도 있어 바쁜 토요일이 시작되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남편과 막내의 며칠 전  대화 속에 피어난 행복이 감사해서 그려 놓고 자고 싶었다.

새벽 일찍 깨기 위해 잠자리 들려고 마무리하면서 매일 할 일과 꿈 꿀 수 있는 소망이 있음을 감사드린다.

 

2019,6,29일 토요일이 1시간 전에 된 이른 새벽에,자녀 넷을 주시고 다 믿음 안에서 잘 자라나게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며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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