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방학 첫 날 ‘SKY 캐슬’ 보기

막내가 어제 대학 1학년 마지막 시험을 잘 보았다.방학 첫 날인 오늘 처음 한 일이 ‘스카이 캐슬’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볼  수 있어서 집에서 편하게 보는 것도 감사하다.나도 이 드라마 제목 이미 많이 들었고 내용도 대충 이야기 들었다.막내가 학기 중에 잘 미뤄 두었다가 방학과 함께 마음 편하게 쉬면서 볼 수 있는 한국 드라마가 있어서 나도 반갑다.아들이 한국어를 잘 하는데 어려운 단어는 늘 뜻을 물어 오는데 이 드라마 보면서 우리말 실력이 더 향상 될 것이 기대된다.그리고 한국의 새론 풍속도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기대된다.드라마여서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비슷한 분위기 알게 되는 것도 대학생인 막내에게 그냥 즐겁게 보면서 나름대로 또 느끼는 점도 있을 것 같아서 좋다.

막내도 학교 생활을 항상  너무도 즐거워했다.대학 생활 역시도 그랬다.코로나로 학교 스케줄이 바뀌면서 못가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이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즐거이  잘 마무리했다.참으로 기특하고 고마운 아들이다.막내여도 어리광 부리거나 엄마 아빠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다 뭐든 잘 해 왔다.형들과 누나 덕분이다.그래서 아이들 모두가 너무 고맙고 장하다.우애있게 서로 사랑하며 도우며 잘 챙겨주며 믿음 안에 잘 자라는 아이들 넷으로 인해 늘 감사하다.이젠 형수님 둘과 매형까지 있는 막내여서 모든 부분에 배우고 본 받을 든든한 선배들이 있음이 감사하다.

막내는 오늘부터 방학 시작이다 .9월 첫 주 새학년 시작 때까지 4개월이 넘는 기간이다.방학동안 할 알찬 스케줄이 정해져 있었다.공부할 스케줄도 봉사 스케줄도 여럿이 정해져 있었다.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캔슬되었다.우리들이 계획 하지만 모든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심을 새삼 믿고 고백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고 높이며 찬양드리게된다.

스카이 캐슬의 대충의 줄거리를 알고 있기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정말 그런 사람이 사실 있겠다 생각하니 놀랍기도했다.우리 형제들 생각하고 또 내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전혀 없었고 없기 때문이다.

나도 드라마를 안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모들이 자녀 대학 입시를 위해 그렇게 정말 난리를 칠 수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다는 것이 놀랍다.

내가 그렇게 자라지 않았고 나의 자녀들 역시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기에 그건 정말 말 그대로 드라마 이야기다 싶다.

실제로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물론 있음은 이해한다.

 

우리 형제들은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시고 연로하셨기에 대학 진학은 스스로 능력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야했다.

바로 위의 오빠도 늘 반장을 하며  공부를 잘 했는데도 고교 졸업 후 9급 공무원 시험을 보았고 시골 면사무소 서기로 일 시작하며 돈을 벌었다.그리고 방송통신 대학 공부를 동시에 했다.그리고 군 복무하고 제대하면서 대입 시험을 봐서 서울의 야간대학교에 입학했다.공무원이 좋은 것이 시골 면사무소 근무하던 직원을 정말 감사하게도 서울에 있는 야간 대학교 입학하는 것으로 인해 안양 5동 동사무소로 전근을 시켜 주었다.

오빠는 안양서 공무원 일을 하면서 야간 대학교를 서울에 다녔다.그리고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진학해서 주경 야독으로 대학원도 마쳤다.그리고 계속 능력을 인정 받아서 세종로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계속 일을 하면서 2급 공무원까지 되었다.이제 정년을 앞두고 오빠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던지 어느 대학의 강사로 초빙 받아서 요즘은 강의도 하러 나간다.9급 공무원에서 2급 공무원까지 그리고 강의까지!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마운 오빠다.오빠는 낮엔 동사무소 직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면서도 내게 용돈도 챙겨 주던 참으로 고마운 오빠이다.

그리고 나도 오빠와 거의 비슷한 과정이었기에 남편이 내게 이번에 국회 의원 당선된 부산 해운대을의 김미애변호사님 이야기 기사보고 나와  똑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이고 감사하다.

내 밑에 남동생은 더더욱 특출했다.시골서 초,중학교 때는 물론이고 안동 시내에 있는 고교 진학하고도 고 3까지 계속 반장을 했다.12년을 한 해도 안빠뜨리고 계속 반장이었다.공부도 잘 했고 무엇보다 성품이 너무도 착하고 온유하고 좋다.리더쉽도 물론 좋았다.아버지께서 46세 어머니께서 40세에 낳은 막내였기에 부모님은 늘 막내를 보시면서 골을 세우시고 소망 가운데 사셨다.막내가 대학 갈 때까지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야된다.그 이후는 막내가 졸업 할 때까지는 살아야된다.그 이후는 막내가 장가 갈 때 까지는 우리가 건강히 살아야된다….이렇게 늘 막내의 성장을 보아 가시는 것이 삶의 기쁨이셨다.

부모님은 막내가 장가가고 두 손자를 안겨 드릴 때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사시다가  언니와 나와 막내의 전도를 잘 받아 들이시고 주님을 영접하시고 천국에 가셨다.

부모님 사랑 듬뿍 받으며 자랐는데도 부모님께서 경제적인 여력이 없으시다보니 막내 역시도 자기 능력으로 갈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되었다.막내는 대학 가서부터 벌써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정도로 스스로의 삶을 잘 개척하며 지금 더욱 자신의 분야에서 우뚝 서 있음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감사하다.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동생이어서 하나님께서 더욱 귀히 높이 기름부어 주시고 사용해 주심이 감사하다.

작년 년말에 섬기는 교회에서 안수집사로 올케는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욱 귀히 쓰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더 높이 더 넓게 들어 내는 동생 되길 늘 간절히 기도드린다.

부모님께서 하나 도와 주시지 않아도 우리 형제들처럼 스스로 삶을 이겨 온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우리 네명의 자녀들의 진학에 관해 내가 힘쓰고 노력한 것은 전혀 없다.캐나다 교육 시스템을 잘 몰라서 이기도 하고 나는 오직 내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했다.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했다.그러기 위해서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애썼고 말씀 안에 본이 되려고 하나님께 잘 양육할 지혜 주시길 기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부부가 하나님 사랑하며 하나님 말씀  믿는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살려고

힘썼다.그리고 우리 부부가 늘 하나님 은혜 안에 서로 사랑하며 존경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 왔다.

우리 자녀들이 믿음 안에 영육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는 가장 귀한 비결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린다.

우리가  자녀들의 진로에 따로 관여를 안해도

하나님 은혜로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즐거이 성실하게 모두 잘 해 왔다.

가게 운영하는 아빠 엄마 도우면서도 학교 생활에 두각을 나타내었으니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이다.

학원 하나 안 다녀도  아들 둘은 모두 의사가 되었고 딸은 지금 로스쿨 2학년을 그저께 잘 마쳤다.

캐나다서 제일 큰 로펌에 합격해서 인턴을 시작할 스케줄이 정해 진 것도 감사하다.내년의 아티클도 졸업 후

직장도 이미 잘 정해진 딸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이미 다 잘 정해져서 공부도 대충해도 될텐데 자기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끝까지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싶어하며 즐거이 공부하는 딸이 참 고맙고 대견했다.로스쿨은 3년이어서 아직 1년 남았는데도 정해진 일터가 있음이 너무 감사하다.5차례의 까다로운 인터뷰를 다 잘 통과 한 것도 너무도 감사하다.어린 나이지만 고교 때 처음 만나 친구로 교제하던 1년 선배와 7년만에 프로포즈 받고 작년에 결혼 한 것도 너무도 감사하다.

막내도 어제 대학 1학년을 즐거이 성실하게  잘 마쳤고 오늘 아침 방학을 맞아서 보고 싶었던

한국 드라마를 재밌게 지금 보고 있다.

 

부모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어떤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영향을 줄 것인지는 각자 모든 부모들마다

자기들 방식이 있고 자기들 자녀 양육 방법으로 키우고 있다.

 

우리 부모님들처럼 정말 상황과 능력이 안되어서 진학에 관여를 할 수 없어 자녀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경우도 있고

또 우리처럼 상황과 능력이 되어도 하나님께 맡기고 자녀들 스스로 선택하게 믿고 맡겨두고

사랑과 기도와 격려와 그리고 때론 아빠 엄마의 삶의 경험으로 조언하는 정도하는 역할을 하는 부모도 있다.

 

그리고 스카이 캐슬의 부모들처럼 모든 것 관여하고 돕는 부모들도 많을거다.

 

어떤 상황이든 모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같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다가가는지는 천차 만별이다.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말 할 수는 물론 없다,

부모마다 자기들의 방법이 최선이라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가 자녀 넷을 키우며 말 할 수 있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조언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맡겨 드리고 자녀들 위해 기도하며 믿어 주며 더욱 사랑해 주라는 것이다.그리고 무엇보다 아빠 엄마가

하나님 믿는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 자체가 자녀를 가장 잘 자라게 돕는 방법임을 알려 주고 싶다.

 

막내가 스카이 캐슬을 재밌게 보고 있다.말로만 듣던 스카이 캐슬을 막내가 보고 어떤 느낌을 받을 지 다 본 뒤에 물어보면서 이야기 해 갈 것이 기대된다.나는 드라마에는 특히   취미가 없다.거의 안보는데 막내가 보는 곁에 가서 한번씩 막내랑 이야기하면서 나눌 좋은 소재는 될 것이 기대된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 가는 방식도 참으로 다양하다

한국의 대학진학 풍속도를 다룬 스카이 캐슬이 화자되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된다.

 

그런 부모님이 아니어도 잘 성장해 온 우리 친정  7남매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그리고 그런 부모가 못되어도 영육 건강하게 꿈을 키워가며

잘 자라가는 우리 자녀들로 인해 감사하다.

 

막내의 방학을 축하하면서 드라마 보면서 시작한 여유로운 시간 가운데서도

느끼고 배우고 새롭게 꿈꾸는 하나님 하실 일들이 기대되어 감사하다.

막내가 벌써 대학 1학년을 잘 마쳐서 너무도 감사하다.

하나님 말씀을 아침에  Sena로 잘 묵상하고 드라마 보는 것도 기특하다.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시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성장하게 하시고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며 말씀 안에  잘 성장해 가게 하심을 깊이깊이 감사드린다.

 

2020,4,29,수요일,막내가 대학 1학년 잘 마친 것 축하하고 감사하며  방학 시작을 한국 드라마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여유를 감사하며 알차게 방학을 잘 보내게 되길 기도하며 하는 공부와 앞으로의 모든 일이 주님의 영광 높이 들어 내는 막내되길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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