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그저께 주일은 성탄 주일이었다. 가슴 뭉클한 감사로 예배를 드렸다.

다시  온라인으로만  예배 드리는 4번째 주일 예배였다.

우리 부부는 집 거실에서 예배드리지만  평소에 교회 예배드리러 가듯이 정장 차림으로 정성을 드렸다.

그리고 성탄 주일이어서 내게 있는 옷 중에 빨간 원피스 위에 초록 자켓을 입었다.

‘임재’란 찬양으로 시작하는 성탄 예배는 더욱 가슴 뜨거웠다.늘 예배 시작으로 올려 드리는 찬양인데

성탄 주일에 맞는 감회는 더욱 새롭고 감사했다.

내가 20살에 인격적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주의 자녀가 되고 38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성탄 주일 예배 드리는 특별한 날이 가슴 아프기도하고 또 가슴 뜨겁게 감사하기도 했다.

 

12월 초부터 찬양대원들이 각자 집에서 ‘천사들의 노래'(Angel’s Carol-John Rutter)찬양을 준비했다.

각자 집에서 영상으로 찍어서 지휘자권사님께 보내 드렸다.권사님과   요한 형제님 수고로 아름다운 찬양이  영상으로 잘 만들어져서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나는 소프라노 파트,남편은 베이스 파트로 준비하고 은혜로 찬양 올려 드리며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로 화합하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올려 드릴 수 있는 찬양대원으로 섬길 수 있는 은혜와 기쁨도 크고 감사도 컸다.영상 찬양 가운데 나오는 찬양대원들한 분 한 분이 모두 은혜롭고 귀하고 그 가운데  우리 부부 모습도 함께 함이 기쁘고 감사했다.

‘천사의 캐롤’은 내가 처음 불러본 찬양이었고 처음 받은 악보였다. 처음엔 어려운 찬양이었는데 짬짬이 연습하며 2주 뒤에

찬양을 영상에 담아 보낼 때는  완전히 다 소화하고 가사도 악보도 다 암송해서 부를 수 있는 은혜가 크고 감사했다.

남편도 지난번 추수감사절 때보다 더 많이 영상 찬양이 익숙해져서 더욱 정면을 바라보며 은혜로 찬양을 불러서 감사했다.

남편은 소리는 추가로 또  다시 또 따로 녹음해서 지휘자권사님께 보내 드렸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이사에 11장 1~9절 말씀으로 성탄 주일 말씀을 전해 주셨다.

내가 우리 자녀들 위해 기도할 때 늘 인용하며  암송하고 있는 성구부분이어서 더욱 은혜로왔고 감사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인간으로 오셨고,성령으로 또한 오셨으며 공의를 행하시려 오셨음이 감사하다.

 

코람데오!

신전의식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오신 주님을 감사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찬양하며 감사한 귀한 성탄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지만

드릴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할렐루야!

 

속히 성전에서 다시 예배드리며 찬양대도 마음껏 함께 모여 연습하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며 영광 올려 드릴 수 있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ZOOM이 있음이 감사하다.자녀들과 줌으로지만 저녁에 시간 맞춰 함께 만나 서로 사랑하며 주님을 높이며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은혜 또한 깊이 감사드린다.

카톡 또한 참으로 감사하다.늘 세계 어느 곳이든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주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눌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좋은 시대 덕분에 좋은 시스템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빛으로 오신 임마누엘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며 감사하며

블로그 독자님들 모든 분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히 임하시며

이 기쁨과 감사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린다.

 

메리 크리스마스!

2020,12,22,영상 3도로 포근한 화요일 오후에 쓰다.

 

(저희 교회 찬양대가 이번 성탄 주일에 올려 드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 천사들의 노래’를 아래 함께 나누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구원의 주님 오신 것을 기뻐하며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메리 크리스마스!)

 

https://youtu.be/AmmOPCgSWRc?list=UUaUeecJlwpK1NBQE68-_Z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