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삶! 새해 첫 심방 예배 감사!

2006 1월 6일 금요일 맑음

 

11시30분에 김경진 담임 목사님 내외분과 지목사님 그리고 이전도사님께서

오셔서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예배를 드려 주셨다.

 

우리가 전도했거나 우리 가족의 권면으로 우리 교회에 다니시게 된 몇 가정과 함께

예배드리고 싶었는데 점심 시간에 드리는 예배라서 모두들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우리 가족만 예배를 드리게되었다.

신년 심방을 받으면서 더욱 마음에 새로운 다짐을 갖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사모하며 기도했다.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1절 말씀으로

‘깊이 있는 삶’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데

많은 찔림을 받았다.

내가 진정 죄임임을 다시금 고백하며 회개하는 심령을 가지게 해 주셨다.

 

신년이라서 좀 더 격려가 되고 도전이 되고

소망과 힘이 넘치는 메세지를 기대했고 아이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기에

아이들에게도 좀 더 큰 비전을 주시는 성경 말씀이려니  했는데

기대와 다른 부분을 주셔서 말씀을 주시는 목사님의 뜻을 헤아리며 말씀을 듣는데

나의 부족함과 잘못 된 점들이 발견되어져갔다.

 

감사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내가 진심으로 죄인임을 깨닫고

내게 주신 복들을 생각 할 때 받을 자격도 없는 죄인임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은 더 성숙된 믿음이라고 하시는데

나는 내게 주신 복들을 감사는 했지만

사실

‘ 이 죄인에게 이렇게 좋은 것들을 주시고

이렇게 큰 복을 주시다니

주님 저는 받을 자격도 없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은 잘 하지를 못했기에

좀 더 깊이 은혜에 들어가는 귀한 메세지를 주시는 목사님의 뜻을

그제서야 알 수가 있었다.

 

베드로가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나 고기를 잡지 못했을 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라고 하셨고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메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며 예수님께 고백을 하게 되었다.

 

나는 그 상황이었다면

‘할렐루야! 예수님 감사합니다.정말 예수님은 능력이 많으시군요…”라면서

기분이 들떠 신나하기만 했지

‘저 같은 죄인에게 이런 놀라운 일을 주시다니 주님 저를 떠나소서 ‘라는 단계까지는

못 갔을 것 같다.

 

말씀을 마치고 기도를 해 주실 때 목사님의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을 사랑하시면서 전해주신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은혜가 되어지게 하심을 너무도 감사를 드렸다.

기도 중에

목사님은 우리 부부와 진혁이 진백이 진현이 진경이 모두에게

희망과 비전이 되고 격려와 도전이 되는 우리에게 힘이 되는 힘찬 기도를

축복으로 전해 주셨다.

 

너무도 귀한 예배를 드려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와 남편이 올해는 더욱 은혜의 깊은 자리까지 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면서

주님의 지경을 넓혀 가는 일에 쓰임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예배를 마치고 미리 예약해 둔 만다린에 가서 점심을 식성대로 골라 먹었다.

중국식 뷔페 만다린이 집 가까이 있어서 가끔 이용을 하는데

점심 스페셜은 9불 99 플러스 텍스이기에 1인당 11불 49센트로 저렴하다.

8명 어른에(12세 이상은 어른 값이라 위의 두 아들도 어른 값) 딸은 어린이로 반값에

막내는 4살로 더  어린아이라서 2불만 받는다고했다.

차와 음료를 따로 몇가지 시켰더니 120불 정도 비용이 나왔다.

모두 10명이 실컷 식성대로 먹고 이정도니

버팔로 식당을 생각하면 정말 싸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 사람들 정말 무시하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비지니스꾼들이란 생각이 새삼 들었다.

내가 직접 요리를 해 드리지 못해 죄송했지만

새벽 부흥회와 가게 일도 있어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만다린으로 정했는데 오히려 다양한 음식을 드실 수 있었기에 잘했다싶었다.

 

목사님과 심방 오신 분들께 감사함으로 인사를 드리고

우리 식구는 코스트코에 들러 새 컴퓨터를 하나 사고 몇가지 가게 물건들을 샀다.

위의 두 아들들이 학년이 올라가니 공부할 것과 숙제 할 것들이 많아서

둘이서 함께 쓸려니 바빠서 둘째 것으로 새로 하나 더 사주게 되었다.

세상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가족 수대로 컴퓨터를 가지고 있으니 편리함과 신속함을

통해 큰 감사를 얻게된다.

 

진현이와 진경이는  코스트코에만 오면 책코너에 가서 책보는 것을 좋아한다.

시장을 다 볼 동안 둘이서 책 코너에서 신나한다.

그리곤 책을 골라서 또 사 달라고 하기에 가능하면 책을 원할 땐

사주는 편이다.

둘이서 집에와서 함께 책을 읽으면서 즐거워하기에 잘 사주었다 싶다.

막내는 아직 글을 모르는데도 그림을 보면서 혼자서 글을 지어서

읽는데 너무 재미있게 원래 책보다 더 그럴 듯하게 만들어 읽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오늘 주신 말씀을 나도 되새김질을 늘 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을 넘어

내가 죄인임을 늘 고백하면서

더욱 겸손하고 낮아지는 자세로

나를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큰 뜻을 늘 헤아려야겠다.

주님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깊이 있는 삶!

그래서 더욱 복된 삶이 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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