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에서….

요즘블러그를만들어놓은후시간만나면와서살펴보고,뭐를써서올릴까,또어떨땐자연스럽게얘기거리가생각

나기도하면서많은시간을함께보내고있습니다.

우선글을쓰게되니,저안에있었던이렇게저렇게실타래처럼얽혀존재했던많은생각들이하나하나정리되는것

같은기쁨이있습니다.또한생각으로있었을땐산만했던주제들이차분히글로나타내어지니제법중량감이있어

보여나름대로만족감을얻기도합니다.하지만많은분들의공통된고민거리중하나인,자꾸이쪽으로만신경이

쓰이는듯한증상은저에게도예외없이닥치고저를시험에들게하는것역시사실입니다.

그래서그러면안되지하면서도아직까진크게깨우치지못하고있습니다.어쩌면방금시작한사람들의공통된증세

일거라고스스로위안하며사태의심각성을아직깨달치못해서일수도있겠지만어쨋든생활에크게지장을초래

하지않는한에서는저의생각을잘다듬어표현하는행위를굳이지양하고싶지도않습니다.

그러나또한편으론저의글쓰기가하나의그저습관처럼신중하지도예리하지도않고다른사람들에게소용도아닌

그저그런넋두리밖에다름아니진않을까하는우려도있습니다.제가쓰는글에많은분들이공감하고감동하고

그들에게영향을주리라는기대를하는것은아니지만(약간은그런맘이있기도하지만),솔직한제마음을표현해

보고다시한번내자신을들여다보고하려는의도가거의지만아무래도제글에대한타인의반응에저자신이

반응하고있다는사실을숨길수는없는것같습니다.

다시말하면타인과의사고(思考)교류,의사소통을기대한다는것쯤되겠지요.그래서저의표현하나하나에큰

오류는없는지에대해서도신경이많이쓰이고있습니다.제본의가엉뚱하게전달되면안될테니까요.

그런면에선저의표현에대해신중해지는태도가자족하게만들기도하지만아무래도저의의도가정확히표현된

것같지않은의심이들때는안타깝고저의능력의한계를느끼며그만써야하나회의가들기도합니다.

그래서더욱저를책찍질하게도되고더공부하고알아야할게많다라는걸깨달게도되는것같습니다.저

나름대로는그러기에최대한저가아는범위안에서만곧이곧대로저의생각을말하려노력하는중입니다.과장도

더함도없이차라리모자람을택하자는생각으로말입니다.제가아는대로만,진실로저의생각대로만말이지요.

저의글을읽게되신훌륭하신분들께서저의무지를알아채시고때론저에게조언을주시고따끔한충고도주실수

있겠지만저는저의그릇대로만있는그대로를보여들이려고합니다.그러면서배워나가는것이구요.완벽하고

큰사상을소유한사람들만이글을쓰는것은아니다라는자위와함께말이지요.그러면서도저도모르게젖어

들수있는함정은정말피하고싶습니다.괜한자아당착이나자아도취로빠져들지않도록저자신단단히

다짐하고추스리겠습니다.

그리고저의소견을밝히되저의눈을크게뜨려는노력을늦추지않고정신을옹건히차리고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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