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세기의 결혼식

미국의유명한부동산재벌도날드트럼프가22일3번째결혼식을올렸습니다.

그의새신부는슬로바키아출신모델인데부와명성을소유한사람과의결혼을부러워하는수많은여자들의질투

어린시선을유유히뒤로한채1,500개의라인스톤크리스탈과진주를달은공단드레스를입고1.5밀리언달러의

다이아몬드반지를끼고또하나의신데렐라스토리주인공이되었습니다.

도날드트럼프는다알다시피부동산재벌로서뿐만아니라TV쇼’TheApprentice’의호스트로서그의냉정하고

사업가다운기질을아낌없이보여주고있는스타이고,또화려한여성편력으로도명성이자자한,그야말로

남자들시선에서보면더럽게운좋은분(?)이고여자들입장에서보면잡고싶은현대판동화속왕자님으로

그려지는그런인물입니다.

그런그가이번에는과연얼마갈까?라는우려와관심속에서3번째의결혼식을하였고42밀리언이라는거금을

들여새단장을한팜비치의’Mar-a-Lago’라는자신소유의클럽에서내놓으라는각계명사들을다초대하여

호화연회를열었는데그곳에초대되어진사람중에는전뉴욕시장줄리아니부터가수빌리조엘,쇼호스트

스타존스,바바라월터즈,힐러리,빌클리톤부부등정,재계,연예계를망라한유명인들이대다수이고

카메라의접근이허용되지않아멀리서나마그들의모습을보려는사람들과보도기자들로인산인해를이루었다

고합니다.

이런’세기의결혼’행사를틈타한그룹의어린애들이동남아지진사태희생자들을돕기위한레모레이드

판매도한켠에서벌렸다는재미있는뉴스도있고또사업가다운도날드트럼프의결혼식스폰서소식도귀를

솔깃하게합니다.1.5밀리언달러의반지를선전댓가로반가격에구입했다는것과연회행사를위한음식

준비와꽃장식을위해서도많은요리사와꽃장식가들이무보수자원했다는소식입니다.그밖에도많은부분

에서거래가있었다는후문입니다.

도날드트럼프는또요즘쓴책인’억만장자처럼생각해라’가좋은반응을얻고있어이래저래행복한나날의

연속인듯보입니다.그런데이번엔진짜제짝을만난것인지?그것이좀의심스러운게한가지흠이라면흠일

것입니다.많은사람들의축복을받으며결혼하는보통의선남선녀들과는다르게"이번에는얼마나갈까?과연"

이라는약간은비웃음과의혹의눈길을받고있는점에서부러울것없이잘나가보이는도날드트럼프에게도

아킬레스건이있다는게우리네평범한소시민들에겐위안이될수도있을듯합니다.그래서세상은공평하다는

생각을또해보게됩니다.

결혼전도날드트럼프와그의새부인은혼전계약서를만들었는데이계약서안에는둘이갈라서게될경우의

재산분배나그러한문제들에관한언급은없다고합니다.만약에있었더라도발표는안했겠지만요.

말도많고얘기거리도풍성한이결혼식을보면서,오래전부터결혼식연회장을치장하는방송을접하고저런것도

방송소재가될수있나하는의아심을가졌었던저로서는다시한번결혼의의미에대해생각해보게된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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