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나만의 소평(외국편)

영화는언제나저를새로운세상으로데려다주는귀한타임캡슐입니다.

과거로도미래로도그리고지금으로도말이죠.그렇게자유자재로다니면서저만의달콤한세계를만끽하기에

이보다더좋을순없습니다.

제가영화를보기시작한건아주오래전부터인데언제쯤저의의식이눈을떠영화에열광하게되었는지는

기억에없습니다.다만희미한기억으론초등학교고학년쯤,아니면중학생일때쯤으로여겨집니다.

제가보았던모든영화의주인공이되어상상의나래를활짝펴고저만의시간을가졌던기억이새롭습니다.

그러기에전공주도되어보았고또도박사,여경찰,과부,기자,수녀,하다못해창녀도돼본적이있었답니다.

다양한인물이되었었지만그중특별히좋아했었거나싫어했었던직업은없었던것같습니다.그저그장면에서

그인물로써그야말로그인생에충실했었지요.

주로서스펜스나드라마장르의영화를좋아했었는데액션중에서도좋아하는게있고또요즘들어선코메디가

좋아지더군요.물론거의모든여자분들이좋아하는로맨틱코메디도좋습니다.너무유사해서싫증이나게

만든영화만제외하면요.(맥라이언영화나요즘많이나오는케이트허드슨부류의영화요^^*)

서스펜스는어려서부터좋아하던책장르이기도했습니다.’셜록홈즈시리즈’나’아가타크리스티전집’을

다읽었고’괴도루팡’도즐겨읽었었습니다.영화로는최근것만기억나는데’아이덴티티’와’더셀룰라’가

있습니다.그리고그밖에저가좋아하는죤그래샴원작의영화들을다좋아하구요.이젠’다빈치코드’가

나올날만기다리고있지요.

드라마장르로는감동깊게본영화가너무도많아서기억을다못할정도랍니다.그중에서도’대부”미스틱리버’

‘어댑테이션”포레스트검프”졸업”디어헌터”델마와루이스”쉰들러리스트”필라델피아”쇼생크탈출’

‘인생은아름다워”메멘토”죽은시인의사회”굿윌헌팅”타이타닉”캐치미이프유캔”유주얼서스펙트’등등…

코메디가좋아짐은나이들어감에따라따뜻한얘기가저에게감동을주기때문인것같고너무가볍지않은

코메디는다좋아졌습니다.가끔너무웃기기만한영화도좋지만요.’스쿨오브락’은애들과한참을

웃으면서봤고또스티브마틴영화나로빈윌리암스의코메디도좋습니다.

최근에본코메디중수작은’러브액츌얼리’같습니다.어쩌면코메디드라마라는장르가더맞겠군요.여러개의

단편이각각나름대로구성을가지고어우러졌는데감동에다재미까지보기드문좋은영화였고확실히조금은

가벼운미국의조크와차별화되는영국의유머를보여주더군요.보고나면상큼해지는영화이면서도여운이

오래가는,많은느낌을남기는그런영화였습니다.

또영어원제로’Something’sgottagive’라는영화도이쁜아줌마다이엔키튼과만년말썽꾸러기잭닉콜슨의

자연스런연기가돋보이는기분좋은영화였구요.그밖에도우디앨런영화도어떤건좋고빌리크리스탈이나

빌머레이영화도좋습니다.수잔새런던과골디혼의’와일드클럽’도잔잔한감동을주었고말이죠.

영화얘기를꺼내면끝이없습니다.볼때당시에도좋은영화가있고,보고나서좀지나야가치를알게되는것도

있구요.볼땐재미있었는데나중에별기억이없는그런영화도물론있습니다.

그리고처음볼때두번째,세번째그이상으로도볼때마다느낌이다른영화도있구말이죠.

나이에따라달라지는느낌도있겠고그외에도처음에못보고못느꼈던깊이가다시보므로발견되는영화도

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론많은영화배우를좋아하는데처음에싫어했다가나중에좋아지는사람도있습니다.대표적으로숀펜과

죤트라볼타가그렇습니다.나이먹어갈수록연기력의깊이가있어지는것같아좋아집니다.어쩜저가편견을

가지고봤었는지도모르겠구요.또톰크루즈도예전엔별로였는데’콜레터럴’에서아주좋게봤습니다.

여자배우는수잔새런던,메릴스트립,케더린제타죤스가좋고남자배우론숀펜,에드워드노튼,게리올드만이

좋습니다.’레옹’에서의게리올드만의연기는정말소름이쪽끼치더군요.그리고숀펜의’미스틱리버’에서의

자연스러움도아주매력적이었구요.톰로빈슨의때묻지않은듯한표정연기도좋습니다.

말하다보니외국영화와배우만얘기하게됐네요.다음기회엔한국배우와영화에대해서도저나름대로의평과

선호도를말해보겠습니다.그저제가좋아하는,관심갖고있고관심이가는저만의얘기를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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