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머라이어캐리를좋아하지는않지만그녀의노래실력만큼은타의추종을불허한다는데
저의아들과의견을같이합니다.그녀는셀린디옹과더불어여성디바중최고라고생각합니다.
이노래는저가중학생이었을때처음들었는데그때의벅찬감동과감수성예민했던사춘기소녀의가슴떨림과
미칠것같았던느낌은지금도여전히고스란히느껴질정도입니다.저는이노래를허구한날불렀고친구들에게도
들려주면서함께공감하길유도했었지요.지금생각해보면너무이기적이지않았나싶네요.제노래로저같은
감동을느끼길바랬으니까요.훗훗…..
한참시간이흐른후머라이어캐리가리메이크한이노래를들으며전또한번전율했었습니다.이번에는조금더
강한강도로말이죠.그녀는별로였지만이노래를부르는그녀의모습은그야말로저를완전히뽕(?)가게하더군요.
그후얼마동안은그녀의노래실력을한없이부러워하며듣고또들었습니다.그리고학생들에게영어듣기
수업에도전이노래를틀어놓고들리는단어를찾아쓰게하였습니다.
강의실에서듣는이노래역시아름다왔습니다.학생들은들리는단어를찾아쓰느라정신이없었지만전그야말로
감상하며따른세계를방황하고있었거든요.인간의절규가어쩜이리아름다울수있을까,노래를너무좋아해서
그노래를듣다가자살하는사람의심정을이해할수있을것같더라구요.
이노래는물론노래방에갈때마다저의’십팔번’이되었었구요.이노래를부를때저는마치저자신이사랑에
목말라하는심정으로그렇게가슴이타들어가는걸느끼며절규하곤했었지요.
한동안이노래에정말푹빠져지냈던그때의시절이그리워지네요.모든음악과노래는함께했던추억을고스란히
돌려놓는데가장톡톡한역할을한다는걸주저없이말씀드릴수있을것같습니다.사랑하는사람과함께
감상하시길권해드리며제가가장사랑했던노래중하나를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