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국에살때부터웬지흑인을보면저희와비슷하다는그런느낌이들며친근함을가졌었지요.
우선역사적으로자유로운영혼(넓은그아프리카들판을뛰어다니고길쭉한다리와팔로온통누비고다녔을
상상을해보면)의그들이미국으로끌려와업악과차별속에살았고,살고있는모습이우리의질곡의역사와오버랩
되며괜히그냥동병상련의느낌이들었고또그들의엄마를중심으로한가족중심의사회도우리와비슷하며먹는게
부족해서였는지백인들이안먹는소꼬리를푹고아서뼈국을해먹는것도비슷하고매운칠리좋아하는거등등….
그래서전백인들에겐웬지겉으로만차리는예의와과식이있었고(물론다는아니고)흑인들에겐진심에서우러나오는그런우정을느끼고또그렇게대해주었던것같습니다.그러면서도한편으론우리와좀다른게그들은너무낙천적
이라서그러나미래에대한심각한고민은없어보이는듯한모습에’너무느슨한거아니야.어떻해든백인들하고
한번붙어보려는의지도있어야되는거아닌가?’이런생각도해보았었지요.
그러면서내린결론이역시사람은환경의영향을받지만천성역시무시못하리라는잠정(?)결론이었지요.
결정적인그들의사고방식이오늘에충실하자거든요.다는물론아니겠지만전반적인흐름이요.오늘이즐거우면
미래도즐거울거라는그런생각으로사는사람들이많구요.그래서그들은돈이생기면쓰기바쁘죠.그리고워낙
넓은땅에서자유롭게살았었던선조들때문인지영혼도꽤나자유로운거같거든요.
환경의영향을보아도그들은우리와달리큰나라옆에서눌리고산것도아니고어떻해든살려고하는의지가작아
보이는것도워낙초이스가우리보단많으니까.그나마큰땅덩어리에와서꼭이것아니어도다른거하면서도살순
있었으니까.그래서주로그들의본능에충실했던음악이나춤,운동뭐그런것에선독보적인존재들이그리도많고
큰아성을쌓아왔으니까.어찌보면그런점에선럭키하다할수도있겠지요.
말이나왔으니말이지만그들의영혼저밑에서끌어올리는두레박같은소리와음악은추종을불허한다는제소견
이고또춤도아무리백인들이잘한다고해도자유자재로흐느적거리는그들의몸놀림은과히천하일품이라는
생각입니다.거기다운동은말할필요도없지요.달리기에농구에야구,풋볼까지운동에서흑인을빼면뭐가
남을까싶네요.
아무튼그들에게정이가고음악을좋아하는저로썬그들의재즈나우리의트로트분위기가나는리듬앤블루스까지
그들의음악은다좋습니다.꺾이는듯한창법과한이서린목소리,우리와많이비슷합니다.그들의신이내려주신
듯한영혼의목소리,애간장을녹이는목소리.그리고그모든것이어우러지는자연스러움까지…그저전율하며
감탄할뿐입니다.
요즘은애들덕분에그들의신나는음악도듣고있고말이죠.하여간그들의음악에선자연스럽고인간적인냄새가
나서좋습니다.좀지저분하고오버하는것도있는데그럴땐잠시고개를돌렸다다시봐도되구요.그런그들의
모습이그리밉살스럽지않은것보면저의편견도어지간한가봅니다.^^*한번좋으면끝까지좋다.뭐이런거
겠지요?그들에게도분명부러운게많습니다.
여기그들의음악두개를소개합니다.즐거운감상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