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제이 보고서>궁금한 거 에다 고백까지 짬뽕임다.

"세상에비정상적인섹스는없다."란킨제이보고서의내용을보여주는새로운동명제목의영화가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저가좋아하는배우리암니슨이주연하고빌콘돈이란철학전공감독의처녀작으로요.

어려서부터<킨제이보고서>는많이들어보았지만학문적으로접할기회나읽어볼기회는없었지요.

그저인간군상들의<성보고>인가보다뭐그정도였구요.영화가나온다면보고싶습니다.

그저그기사를보면서떠오르는생각은인간의심리가분명그들의성생활에도영향을미치고있다는건인정하지만

그영화에서말하는것처럼정상,비정상이아닌<보편><드뭄>은확실히있단생각을해보았습니다.

저가또궁금한것중인간이얼마만큼잔인한것일까하는것과얼마만큼드문(?)성생활을할수있는것일까도들어

있었는데이영화가나왔다는기사를읽은김에거기에대해서좀생각을해볼까합니다.

영화를보면인간들이고문하고남을괴롭히면서희열을느끼는게있고굳이만들어진영화가아니더라도역사적으로도

이런사실을찾기가어렵지않은데도대체그런건어디서나오는걸까요?어떤심리로요?어느누구든그런상황에

처해지고그런경험을하면다그렇게될수가있는걸까요?어려서부터가지고있던궁금증이었습니다.

전피만봐도무서워서의사가되고싶었어도안(아님못)되었는데어떻게다른사람피흘리는걸눈멀쩡히뜨고

보고거기다즐거움까지느낄수있는건지…좀처럼이해가안갑니다.또한편으론그런사람들이좀별종인건가

아님그들도전엔그러지않았던사람들인가가궁금해지면서요.

그리고흔히말하는세이도메조키스트들,아님새디스트아님메조키스트들도무슨연유로그리되는것인지참

궁금합니다.어려서부모로부터나환경적으로받은영향때문?참황당하기도하고알고싶은것중으뜸으로있는

문제중하나입니다.환경으로보자면저의환경역시남못지(?)않게특이했는데전그런건절대싫거든요.

아님비슷하게문제있어보여도바로딱하나다른게있을수도있겠다란생각도해보지만요.저역시어려서

억압받고상당히억압된상태였었지만한편으론언제나안아주시고스킨쉽을해주신어머니덕에차이가있는

건가하는의구심이들더라구요.

왜그저남들이주로하는그런성생활을거부하고특이하고좀기발하게하길원하는거지?하는의문도있구요.

영화에서나책에서나보면머리쓰는일많이하는사람들이이상하게그런쪽으론외설스럽기도하고(어쩜이표현도

안맞는것일수도있겠지만서두)흔히말하는개차반이라지요?술집에가서도더럽게굴고아가씨들괴롭히고?

그런건다어디서나오는걸까하는궁금증…

저도나름대론상당히머리쉬지않고돌리고있는편인데그런건절대싫던데…아주노말하고사랑하고사랑

받고있다는그런느낌이좋고상대의눈을보면서그사람을느끼는게넘좋고그렇던데…

왜그러는걸까요?뭣땜에자기가학대당하고싶고,또상대를학대하고싶은걸까요?

무슨잠재의식이그리만드는걸까요?저의남편만해도같은건시시하고싫다곤하지만서두…그하나가아주

저와코드가안맞고있어괴롭긴하지만서두…

암튼또하나의제게또는많은사람들의의식속에깊이관여하고있는<성문화>에대한고찰을되돌아보는

영화를발견하였네요.프로이드에의하면우리의성의식과우리의일상은아주밀접한관계라니전혀여기서

자유러울순없을것같네요.알아볼건알아봐야지요.그리고고쳐나갈수있음고쳐나가야하구요.

사랑,그플라토닉한것도넘매력적이고좋지만우리가그저한인간으로느낄수있는즐거움도완전히배제할순

없는현실에서많은이들의공감과관심이되리란생각입니다.우선저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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