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ailor ‘Bring My Love’ (올드보이)

영화’올드보이’에서나왔던노래가있길래연상이되어얼마전에쓴제영화평을함께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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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자의어이없는납치와감금생활.그러면서복수의칼을갈고몸까지만들어가면서탈출D-데이를앞둔

어느날역시타의에의해어이없이석방되고그후로쭉이어지는피로범벅된복수혈전….

영화를보면서먼저드는생각은저런일이나에게만은일어나선안되는데하는두려움이었습니다.

물론그영화에서처럼누군가에게잘못한기억도없지만아주오래전말한마디가가지는가공못할힘을목격하게

되니까사정이완전히달라지더군요.다른건몰라도제가입조심하나는자부할수있거든요.그런데그게또꼭

입조심의문제가아니더라도걸고넘어지려면넘어질수있는건덕지가있을수도있지않을까하면서일순불안해

지는겁니다.아무튼저는이렇게과대망상이조금은심각하다할수있습니다.

이건영화끝나고나서의생각이었고영화중엔집중하느라고거기까진생각을못했고그저저렇게재수없는경우가

발생해선진짜안되고말고….뭐이정도였지요.

우선영화의내용이좀황당하다고도할수있지만또충분히일어날수도있겠다싶기도하고아무튼내용보다는

거기서보여주는고어(gore)류의피범벅과잔인성,그리고인간의복수심과절망감등참으로조금의느슨해짐을

용납못하는그런영화였습니다.

그영화를보면서공포스러움의표현의대가인일본감독미케다카시와박찬욱감독이얻어낸’칸느영화제심사위원

상’의심사위원장이었던미국의쿠엔틴티란티노감독의모습이교차되었지요.이런영화이니그쪽의대가인쿠엔틴

티란티노감독이껌벅죽은건너무도당연하다는생각에미치더군요.그의영화가다이런류로피가튀고사지가

절단이나고아무튼말그대로피범벅의고어영화이니까요.

그리고이영화에서보여주는여러장면에선역시위대한영국의문호윌리엄세익스피어의’타이투스앤드로니쿠스’

역시떠올리지않을수없었습니다.손목이잘리는대목,생이를뽑아수건으로틀어막고,최민식이자신의혀를

자르는장면등그모두가이미세익스피어의작품속에서나왔던장면과아주흡사하거든요.그러기에이곳영화평

에도그런엘리자베스시대의복수비극이라는평이나왔습니다.

전개인적으로피가많이나오는영화를별로좋아하지않고쿠엔틴티란티노감독의’킬빌’이왜그리인기가있는지

의아해하던사람이었습니다.특히킬빌2는만화로대처되는잔인한장면등일본만화를갖다붙인것같은그런

느낌으로가뜩이나일본에문화적으로열등감을느끼던제게질투심을유발했었지요.전한국에서도일본만화가

판치고유행하던걸별로좋게생각하지않았었거든요.너무국수적이라볼수도있는문제이지만서두요.^^*

단순히만화뿐만이아니라배경등여러가지의일본요소가많았었지요.아무튼쌍심지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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