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별곡 4

지난편에여자친구얘긴했고그럼오늘은남자강사하나얘기해야쓰겄네….

그남잔얌전하게생긴게천상선비타입이지만절대본색은그게아니었으니다시말해넘로맨티시스트아님

양의탈을쓴늑대???

하여간실력은그저그런데특유의말빨로그저인기중정도….

글고발음은좀웃겼죠.사실제발음도그리좋은건아니에요.하지만서두그사람은액센트가있어당께요…ㅋㅋㅋ

하지만책을많이봐서인지,줏어들은게많은건지,좀학창시절학상운동(?)도했고….그렇게매력의냄새를좀

풍기기도했던그런사람이죠.

아니,저가매력을느꼈다는건아니고요.아유….또오해들하실까봐심장오그라붙을뽄했네…

저한테도당연히접근을했는데그뭐라고해야하나…사람자체가나쁘다기보단철저한자유성옹호주의자에다

자기의찬란한경험담까지다싸그리얘기하는디저가원래사람무안하게못하는편이라그냥들어주고앉았었지만

좀그랬죠.태연을가장한속앓이로좀얼굴벌그레해서리…후후후….

아마처녀였으면당장일어나나왔겠지만명색이그래도아줌마인데너무과민반응하면더이상하게볼것같아서….

왜그렇잖아요?알거다아는아줌씨가생색하고넘오버하면그게더뭔힌트주는것같고하는그런거요…

아니이것도그냥내생각인가??하여간그땐그랬어요.

저도남편이또가출하고좀심적으로힘들었고그사람도부인과는문제가있는듯해보였고그러다보니학원

앞에서도공강일때차도마시면서이런저런얘기를하기도했죠.

그러다그사람은이혼하고아이는고향집에데려다놓고새로운여자를만나더군요.그런쪽으로재주가그래도

있는편같더라구요.좀밝히는데도진실한면이있는건지아님그런타입이인기가있는건진모르겠지만서두….

전잘살기를바랬어요.아이도어차피할아버지,할머니보단아빠랑사는게좋을것같고새엄마가좋은사람이면

더할나위없이좋은거고…그리고그사람도그렇게자리잡아야할테니까…그런데단하나그사람이결혼을

하고그때도계속자유성을외쳐대면그새부인이안되었다는생각은들더군요.

사실저한테도여러번집적대고그랬거든요.태생적으로여자를좋아하는사람같았고그게겉으론전혀그래보이지

않으니까여자들이방심하다많이당할(?)수도있겠다싶고…저도그사람과한번생각안해본건아닌데결정적(?)

코드가안맞아서리…후후후….전너무노골적으로그런사람보면마구닭살이….

아무튼그사람은그렇고제학생중저보다무려한참어린아그가저보고한번은결혼하자고해서혼난적있죠.

그땐말씀드린대로절처녀로알고그래서저가그아이장래를생각해서사실대로말다해줬어요.그런데도

괜찮다고.아버지가교수이고자긴둘째아들인데아파트도이미마련해놨다고하면서꽤나그랬지만전이이다

알고있죠.그게한순간의열정이고먼훗날피식혼자웃어버릴그냥해프닝임을…..

저가정색하고야단치면서떼어냈죠.난그저너가귀여운학생이지절대내상대로생각해본적도없고너역시

이건순간이지반드시나한테고맙단말할때가올거라고….아이고이런얘기를쓰는건그저말나온김에다

솔직히적어보는겁니다.자서전도쓰는데요.전글쓰고싶은꿈을아직간직해서이것도다연습이라생각하니까…

또딴지거는분없었으면합니다.전말나는거싫어하지만제가하고싶은걸굳이참을이유도없을것같아서리….

그런일은사실학원강사시절초기에있었던일이고그후엔그저학생들과함께어울려잘지냈습니다.

학교가아니니까저희는학생들과의관계가밀접하고전출석꼭체크하고빠진학생들한텐꼭전화해서안부묻고

그랬죠.제자랑이아니라그래서재등록률은항상거의탑이었죠.왜냐면그건저의기본의무라는생각플러스

그렇게해야학생들이좋아하는것도알았죠.더가까울수록그들에게도플러스(더공부에아무래도신경쓰니까)

그리고제게도플러스(학생재등록이높을수록수입도높아짐)니까윈윈전략이죠.

우선은아무리가르치고배우는관계이더라도사람과사람의관계는다마찬가지라는생각이죠.서로잊지않고

챙겨주고챙김을받는다는느낌을받는순간가까와지고더밀접하고신뢰할수있다는거요.그건어느사회,어느

관계에서도그러리란생각입니다.싫으면할수없지만바로여기블러그에서도통하는법칙(?)이구요.

진실….그하나가통용되는만고불변의법칙…

전학생들과수업이끝날때면함께밥도먹고노래방도가고나이트도간적있습니다.

한달끝나면밥먹는데저가내는게아니고모두돈을분빠이해서리….제가내면무슨뇌물같잖아요?다음달에

꼭나오라는…괜한자존심상더내기싫더라구요.강사중에자기돈내고사주는사람들도있기하던데..

그리고저가그렇게돈헤프게(사실밥사주는게헤픈건아니지만클래스가여럿이다보면장난아님다)쓰는편도

아니라서요.전차라리짠편이죠.쓸땐쓰지만그외엔절대잘안쓰는스타일….ㅋㅋㅋ

그래서절아는사람들은많이놀래요.겉으론굉장히사치해보이는데또그게아닌것같다고….

저가그래요.사람들의고정관념을많이부수는그런면을가지고있죠.잘노는데술안하고정신없는듯하는데

냉철한면도있고그러면서도좀맹하고어리숙하고여우같은곰과???ㅎㅎㅎ

암튼저도절잘모르겠으니….인간적인것같으면서도좀냉정하고다줄것같으면서도내것은챙기고그러면서도

아주큰거는잃고뭐대충그런사람임다.^^;;

우리학원장님께서저보고하신말씀이넘순진하대요.세상을너무모른대요.어쩜그말씀이맞을수도있어요.

정신연령이성장을멈춘피터팬증후군.그러면서도살아남기위해다른쪽은발달된그런사람…

전이상주의자이면서도허무를짙게깐현실주의자고그러면서도꿈을못버리는몽상가…뭐그런사람….

암튼오늘은넘많이내얘길했네….그러고보니또학원별곡이아니고무슨고백담이당!!!아고또죄송~~~

Tobe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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