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역시풀과나무와꽃은좋은것이다.거기에새들의노랫소리까지더해진다면금상첨화이고…

바로부모님아파트뒷편에조그만공원이있다.

내가살때에는없었는데내가없는그동안만들어져생태계학습장이란것도있고

여러가지꽃에다식물들에다나무까지다갖춰져있다.

오늘아침거길좀빠른속도로걸으면서자연을벗하는것이얼마나행복한삶인가하는걸

또한번깊이느꼈다.

냄새도좋고그저기분이상쾌해진다.촉촉히젖어드는땀도달게느껴지고.

주위를둘러보면아름다운사람들이얼마나많은가?

자기도힘들면서남을돕고사는사람들.

자기도장애자이면서자기보다더못한사람들을위해봉사하는사람들.

힘들게모아놓은재산을기꺼이사회에환원하고떠나시는아름다운사람들등등….

갑자기’사람이꽃보다아름다와’란귀절이생각나며아름다운사람들이생각났다.

우리가세상이아무리타락하고엉망으로굴러가는듯하게느끼다가도이렇게아름다운사람들덕에

그나마세상은살가치가있다라고위안을받는건너무도당연하다.

그렇게보니지나가는모든사람들이아름답고다정스럽게느껴진다.

만사다자기안에행복,불행,귀함,추함이존재한다.

그런걸의연하게자유자재로통제하고변형시킬수있게되는그날이바로깨달음의날이되겠지?

모든건다맘먹기에달렸고다마음속에있다는그말을다시한번되새겨본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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