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죽을 각오로까진 쓰고 싶지 않은 혼자 쓰는 소설….

오래전,그러니까올1월조블에서블러깅을시작하고얼마되지않아좀이상한기운이감지됐어.

뭔지모를음모까진아니더라고뭔가있다라는느낌….좀굼뜬나까지도그런생각이드는데다가

시간이많다보니까여기저기기웃거리게되고조금씩보이기도하다가또아니다싶기도하다가…

그중에서어디서읽었는지도기억에없지만여기조블에아줌마를가장한노빠(사실이표현그리좋아하진않아..

우리의슬픈자화상을보는듯해서.마음은나역시속물스럽고쌍스러울수도있지만드러내놓고이런표현써야

하나싶기도하고…쩝….)들이활개치고있다느니,누가누굴밀어준다느니뭐그런소리도있고.

사실나도별거아니라고생각했던내글이조선닷컴에메인으로올려지기도해서좀어리둥절했던것도사실이지만

날누가밀어줄이유도없고여지껏잘모르겠는일이긴해.암튼좀보면외국에서쓴글을많이올려준다는나만의

느낌도있고그냥그런가보다하고있지.나야글쓰는사람이니까다른분들이많이읽어주면기쁜일이지뭐….

그리고조금지나니까인기글에오르는글들이좀정해져있다란느낌도있고아무리좋은글도눈에안뜨이면(?)

사장되는만고의법칙을알게된거지.그런점에서나또한무지운좋고감사하게생각해야겠단생각도해보고.

역시인간이라우선은내경우부터생각되더군.ㅎㅎ

근데이상한게이블러깅이라는것도역시자기가발품파는것만큼이웃의왕래가있는그런곳이란것도알겠지만

또어떤경우엔거기들어맞지않는경우도발견을한거야.그러면서또아~그럴수도있지..시쳇말로코드가

안맞나보지뭐..하고무시하다가또어떨땐도저히이해하기힘들때도있더군.그러면서이런생각이뇌리에

스치는거야.아니이사람들나도혹노빠나뭐그런걸로보는건아니야??그럴지도모르잖아?아님이렇게

끼리끼리왕래하는사람들모조리안와볼수가있을까?메인에,인기글에몇번이나나왔는데도???

이글읽고또열받고어이없어할사람도있다는거알아.하지만나야뭐솔직하게걍내생각을말하는거야.

진실이야내가알수가없는거고….그러다하나깨달은게있어.아~내가좀솔직하게내주변얘길쓰는걸

색안경쓰고(사실그것도지네맘이지..어쩌겠어?내가내맘대로쓰는것처럼…)보는사람들도있나보다하는

걸알았지.메일로도받았었고댓글에다그렇게노골적으로쓴사람도있었고….

그러다보니이게전혀나만의방이될수없는공간일수도있겠다라는자각이든거야.

그리고또생각해보니그래서내자신도여기조블에서인기있는종이등불님의방을자주안찾던게생각난거야.

그분의표현이좀나의코드와안맞기도했고같은얘길자꾸하는듯해식상하기도했고(종이등불님껜죄송합니다.

그러나솔직히제생각을표하자니이렇게말할수밖에없네요.나중엔생각이바뀐거아시죠?)글고결정적으론

그분의사상(이렇게거대할필요까진없어..그냥난전교조가싫었을뿐야.)이의심스럽기도하고….

그런데좀얼마있다종이등불님사건(?)이난거야.그래서아~이거내생각이맞았나?그런생각도해보다가

어떨때보면그분은소녀같은감성을가지신좀철이없고흔히우리가말하는푼수꽈나비슷하신솔직하신분,

그런데조금은좀우월감이있으신분같기도하고하여간헷갈린다라고생각했어.그래서더지켜봐야지그랬지.

난사실가진거나배운거가지고는사람을차별하고싶지도않고그럴만큼내자신이그럴입장도못되는걸

잘알긴하지만젤로싫은게바로사람들말세간에드는것과경거망동하는거거든.그러니그런일날때마다

그냥입을다물고있는게도와주는거다이런생각으로지켜만봤지…

이게나의큰단점일수도있는데난나의육감을어느정도는믿거든…내가만나봐서알겠다고생각하는사람은

거의가(이게아주중요한포인트인데…)맞았거든.그래서나의육감이틀릴수도있다는걸전제는분명하지만

많이신뢰하는편이야.그런데내가보기에그분은그냥그런분같지는않았어.만나보지는못했지만….

그래서어느날필이확꽂혀서이웃으로등록도하고그랬지….

그런데이번에또이런일이생겼네…아정말사람의마음을찍을수있는엑스레이가있음얼마나좋을까???

난정말두분(아니세분인가아님그이상?)을모셔놓고찍고싶어.뭐가진실인지알고싶어….

자꾸헷갈리고포인트도못잡고방황하고신경쓰고있는내자신한테화도나고뭐가이리복잡하노?하면서

화딱지가막나네….

그리고정말글로써자신을드러내고남에게인식시키는게얼마나어려운일인가도또깨달았어.아니알긴전부터

알고있었지만잊고있었던걸다시금또깨달게된거야.그러면서여기에글을쓸때는그런기대는말아야하는

건가하는생각도해보고또여기안보이는공간에서도남녀의성적인이끌림이나뭐그런것도있나싶기도하고.

사실나도좀고정관념같은게일반적으로(이게중요함)여자보단남자가그래도맘이넓고이해심이있다라고

전까진생각했었거든.점점허물어져가고있긴하지만.ㅎㅎ…이렇게말하면태클거실분이계실지모르지만

같은성끼리는아무래도더질투심이생기는거아닐까싶기도하고….그래서남자분들,그중에서도연세가좀

있으신분들과대화나누는게더편하게느껴졌던것도사실이야.너무정치적인얘기도싫지만그래도소신있게

자신의의견을피력하시는분들께는가서공부도하고그렇게지냈거든.아무래도나도대한민국의국민이니까.

잘안다고만대화에꼭끼는건아니잖아?그래서어줍짢게고명하신분들과대화도하고댓글도올리고그런거지

뭐.그런재미가또이블러깅이라는것이고말야.그런걸로난문제가되진않은거같은데그래도종이등불님은

그문제도있나봐.그것도한번종이등불님의입으로꼭들어보고싶은문제야.정말….속시원히말씀좀해

주시지….

여기사이버공간이라는것이남자가여자행세하고여자가남자행세하는공간이라구?말도안되는게정말

진실일까?그럼이렇게블러깅하면서다허상과하는거란말야?아니지…내눈으로직접확인한몇분빼고

그럼????정말이렇게까지생각하며서블러깅을해야하는것도싫고그렇다고다확인할수도없고답답타~~~

그래서내가한국에갔을때도되도록이면이블러깅공간속의인물들을많이만나보고실체를확인하고프기도

했어.그러고나니까속이아주시원하더라구….

근데정말슬픈건이렇게만나보고대화도나누어보고그러면서도아직도뜨뜻미지근하게남아있는서로에

대한의심의찌거기야.아이런게인간의한계일까?아님나의한계일까?내가정말그렇게맹한걸까?

봐도몰라보고헛짓에다헛소리하고있는거야?지금???

도대체그렇게까지서로를못믿고의심하고하는부분이뭐고진실은뭘까?

그어느누구의말도다맞지도다틀리지도않는다는게이경우에도들어맞는걸까?

용서와화해도뭘확실히알아야하는거겠지만지금소란의한가운데에계시는분들은과연서로에대한진실을

얼마나알고있는걸까?자신이아는게다아는거라고자신있게말할수있을까?그리고자기에겐전혀오류가

없다는걸확신할수있을까?우리가그렇게완벽한인간인가?날비롯한그어느누구에게도자유롭지못한

이질문에대한답부터들어보고싶다.진실이있다면속시원히밝혀지길염원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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