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님의 ‘뉴라이트 운동’ 설교를 듣고…

오늘한인학교에가서수업을하다마지막시간에는모든학생들이부모님과참가하는종이접기수업에나역시

우리학생들을데리고참석했다.대화를많이하거나듣는수업이아니고자신이직접종이접기를해서크리스마스

카드를만드는수업이라한번참가시켜본것이다.그들도재미있어하면서어린학생들과함께종이를접고카드를

만들어갔다.나역시통역도해주고도와주면서즐거웠고.그들도많이즐겁고색다른시간이되었다고했다.

교사회의에들어가이런저런다음주종업식에관한얘기들을나누고한남자선생님을모시고무너져가고있는

요즘의부권상실에관한토의도한다음선생님중한분께서가지고오신테입을듣게되었다.그분께선극우파

성향이강하신분으로나랑죽이잘맞는편이고열정이넘치신분이시기에늘곁에서많은걸느끼며배워왔다.

오늘은특별히여러선생님들과듣고싶어가져왔다시며한국의김진홍목사님의설교테입을들고오신거였다.

내용은물론하느님의말씀을전하는내용이었지만특히우리나라의실정과요즘전개되는’뉴라이트운동’에관한

말씀으로이루어져있었고처음엔조금꺼려하시던(시간의문제로)선생님들도듣기시작하면서주의를집중해

경청하시는듯했다.나는물론이고….

그분께선우리나라의문제중에서도특히세가지문제를지적하셨다.

첫째로대학생들의올바른의식의중요성을강조하셨고둘째론학생들을지도하고있는일선교사들의의식과교육

문제,그리고마지막으로북한의인권문제에대한언급으로작금에실로당면한문제를말씀하시는설교셨다.

종교인들의현실참여가옳은가아닌가에대해서딱이렇다라고말하긴그렇지만개인적으로종교란현실과절대

무관할순없지않을까싶다.그저자신을닦아가는그러한종교라면모를까종교역시우리가지금발딛고있는

이현실에서지향하고옳다고생각하는방향으로민중을이끌어야한다고생각한다.자칫종교가너무현실에

깊이개입했던중세기의역사가상기되어조심스럽기도하지만그건그당시의사회상이또그러했던것이었고

과학이훨씬그때보다발달한요즘시대에는그렇게될수도없으리라고보여진다.그런점에서종교지도자가

참된세상을향한솔선수범과영도가필요하다고보는입장이다.물론그지향점과선이란궁극적목적이다르다면

야기될문제가만만치않음도여기저기서목도되긴하지만말이다.

그분의설교를들으면서한말씀한말씀에다구구절절동감할수있었고올바르게민초들을이끌어갈정신적

영도자로서종교지도자들의위상과역할이얼마나중요한지에대해서도또깨달을수있는좋은기회가되었다.

북한의김일성수뇌가영면에들었을때한국의한총련이란단체가성명을발표하고그것이포함하고있었던

어이없는내용을듣곤쓴웃음이새어나왔고그분의말씀대로그렇게우매했던사람들이정권을잡고있는현시점

에서참으로개탄하고심각한상황이돌출하고있음도역시묵과할수없다는자각이또드는것이였다.

현실을제대로알고또널리알려야한다는절박감으로마음이분주해지고급기야는테이프까지들고오신선생님의

그마음을공감할수있었고우리모두는아무런말도할수가없게되었다.그리고우린무거운마음으로학교를

나서며발길을돌릴수밖에없었다.참으로조국의현실이안타깝고마음은늘함께하되몸이멀리있는여건에서

과연어떠한일을할수있을까라는의문에다시금빠지게된날이다.우리모두한마음으로조국의안녕과발전을

빌어보았다.그렇게하여우리의뜻이주님께전달되고꼭그리되길간절히간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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