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깅에 대한 단상을 또 읊어봅니다.

블러그를시작한지어느덧일년이다되어간다.작년1월8일에첨으로글을올렸다.
그동안블러깅이라는걸하면서느꼈었던자질구레한넋두리는이미한두차례글을올렸었다.
그런데그게내방을왕래하시는분들께서도시간이흐르며이전과달라지기도하기에나의
생각을업데이트할필요가있음을또느낀다.

나의이웃이지금보니모두44명이시다.성비율로보자면확실히남자분들이더많으시다.

그리고연령층으로보자면정확치는않아도젊으신분들보다는나보다연배가높으신분들이단연

압도적이다.또글의성향을보자니주로는인간내면의글을올리시는분들이거나아님어떤유용한

정보를주시는분들이시거나아님나와정치적으로생각이비슷하신분들이주로인듯하다.음악을

좋아하다보니음악을많이올리시는분들과도이웃이여럿되어있는것같고.

왜남자분들이여자보다많은가에대해혹시라도누군가궁금해하신다면솔직히말씀드려아직도

난여자보다는남자분들이일반적으로더스케일이크다는편견을조금은가지고있고대하기가편하다

라고답하겠다.여자,특히나연배가비슷한분들과는웬지모르게경쟁이나시기심이전혀없다고말할

수도없을듯하고말이다.ㅎㅎ

블러깅을해서돈을버는것도아니요,명예가드높아지는것도물론아니지만웬지미묘하고보이지

않는견제를느끼고있고사실나역시도더이상구미가안땡겨서찾지않게된예전의이웃들도

있고그렇다.또하나재미있는사실은나랑친한이웃이라고해서그이웃의이웃이나의이웃이되는건

아니란점이다.사람에겐여러가지면이있어서인지이면에난끌렸어도상대는다른면에끌릴수도있고

하는것이기에.그러다보니너무뻔한결론이나온다.역시다끼리끼리만나기도하지만그게꼭그렇다

라곤말할수없다는것이다.

거기다이웃문제도좀생각을해보게되는문제이다.내경우는사람이밥만먹고살수없듯이한사람의글을

읽다보면조금식상해져서다른색깔과분위기를찾게도되고또비슷하다고느꼈었는데어느날보니아니었다란

느낌이확실해질때도있고또솔직히이웃은해놓아도서로왕래가없다보면그저이름만올리기가미안해져서

이웃에서제외시키기도한다.

나를이웃으로해주신분들을모두이웃으로만들자니웬지뒷통수가가렵게느껴지기도하고여전히난그분의

이웃인데제외하자니머쓱해지기도하지만과감히지우기도하고나는내마음이그래도머물러있는분들께는

자주못찾아뵈어도그대로남겨두고있기도하다.이것저것다골치가아파이웃을전체적으로삭제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그러면글을읽고싶을때너무번거로와지고누군가이웃을공개안할수도있다고하여해봤는데

내방에선늘그대로다보인다.아무리비공개를눌러도결국은공개가되는이유를모르겠다.쩝쩝…..

그러니결론은나는나와마음이맞는다고생각하시는분들과친하고싶고그런분들중에여자분들도계시긴

하지만주로남자분들인것같고(내안에확실히남자의일반적성향이많나보다하고느낀다.)음악을사랑하시는

분들과친하게되고이름만걸어두는이웃보다는그래도마음을늘쓰는그런이웃을간직하고싶고헤딱뻬딱

스타일은전혀아니지만내맘이변할수도있음에대해서도편하게열어두고있다란거다.참,거기다자주안

찾아보아도마음은늘두고서로에게신뢰를갖는다라고내스스로편하게생각하는이웃도물론있고.

많은분들께서도이웃문제와바람직한블러깅의소통에대해심리적인압박과부담을느끼고계시는게확실한듯

하고나역시도그러하기에이런씨잘데없는소리까지도한번또읊어봤다.여기에그어느것에도해당되지

않으신분들은자유로우시니얼마나좋을까싶다.나도그렇게말로만이아닌진정한자유로움을누리고싶긴한데

절대인간관계가그런건아닌듯하고또아직미숙한게많아그게안타깝고또안타까울뿐이다.아고!~~~

할수없지….그저생긴대로살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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