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다녀왔껄랑요.^^*

오타와국회의사당모습

국회의사당맞은편관공서모습

역시국회의사당맞은편에있는기념비(뭔지는추워서건너가보지않았슴.^^)

젤로뽐나고비싸보일것같은호텔’샤또로리에르'(비스듬히찍었다.)

어제오후남편의출장을따라오타와에다녀왔다.일박이일이지만만으로하루만에다녀온여행이었다.

아이들학교가는게문제가되긴했지만하루만교내식당에서점심사먹으라하고미리음료수와과일과간식은

다준비해놓고다녀왔다.가기전에칠판에다해야할일다적어놓고또가서도안심이안돼서전화를두번이나

해서저녁먹었느냐(냉장고에회덮밥준비해서밥만떠넣으라했고),알람잘하고자라,문잘잠그고나가라고

당부에당부를하고.

오타와는어머니께서오셨던2003년여름에가보고두번째인셈이었는데시내에호텔이있었고바로앞이쇼핑몰

이라어제도착하자마자쇼핑몰을거쳐겨울의오타와를구경했다.보통들캐나다의수도하면가장큰도시인

토론토로아시는분들이꽤많으신데수도는사실오타와다.작지만늘바쁘고활기넘치는도시이다.어제도추운

날씨에도불구하고여기저기에서관광온버스들도많이보였고학생들도많이보였다.타주에서나타도시에서

견학을온듯하다.수도이다보니국회가있고국회의사당도있으며많은박물관등볼거리가꽤나있는도시이기에

말이다.나는물론조블이웃분들에게보여드리려고추운데도불구하고열심히셔터를누르며국회와이곳저곳의

모습을디지털카메라에담느라정신이없었다.

때마침오타와에선’겨울눈축제’가열리고있었는데밤이아니라낮이었고또막시작한듯아직도여기저기서

준비중인모습이어서그다지분위기있고멋진장면이잡히진않았다.아쉬운대로그래도이곳의겨울모습을

보여드릴수있을것같기에일단은찍어두었지만…

시내를좀걷다가너무추워서다시쇼핑몰안으로들어갔다.늦은아침을먹고왔지만돌아다니다보니배가

고파져서남편과인도네시안커리볶음밥과따끈한베트남국수를시켜나누어먹고호텔로돌아왔다.남편은함께

있다일하러밤9시쯤떠나고혼자남은난한글을쓸수없어답글도제대로못쓰고주로보기만했다.블러그

말이다.ㅎㅎ

남편이일이잘되면한두시간이면끝내고돌아올수있다고해서기다리다보니졸려서잠자리에들었는데완전히

잠이안들고잠깐자다깨다시계를보니새벽3시였고또졸다눈을떠보니아침7시반인데도아직안들어와서

슬슬걱정이되기시작했다.워낙조심스러운사람이지만타지에서혹시나무슨사고는아닌가하고걱정이되어

일터에전화를해보니갔단다.전화끊고있으니3분만에들어온다.생각외로일이힘들어시간이많이걸렸다고.

남편일이비행기시뮬레이터보는일인데나는옆에서봐도뭐하는건지전혀모르겠지만스트레스도엄청쌓이나

보다.이쪽보스가와서옆에서보고있는데몇시간있다겨우해결했다고…..조종사들이훈련하는땐일을못

하기에그들이안하는때를찾다보면가끔은이렇게밤근무를해야하는경우가있고특히나출장은더욱그렇다.

우리아버지는좀뻥이있으셔서(ㅎㅎ)친구분들께우리사위가없으면비행기가못뜨지라고하셨다는데정말

뭐하나잘못되면비행에엄청난파장이있는건사실인듯하다.물론시뮬레이터에서조종사들이연습을충분히

하고실제비행을하는것이긴하지만서두말이다.시뮬레이터소프트엔지니어가그의정확한직업이다.

그는샤워하고잠자러침대에누웠고나도잠을설쳐서더자려고했는데그가잠자리에누운지한시간정도지나

내가먼저일어나니자기도일어나겠다고해서우린둘이함께수영장으로향했다.수영은하고싶지않았지만

그옆에핫스파가있어서거기들어가몸을따끈하게녹이고있는데사람들이몰려든다.사우나에잠깐들어갔다

나왔는데우연히도남편이랑마주쳤다.남편하는말이오늘일진이아주좋을것같은예감이란다.어제부터

오타와에서의일정이잘풀렸다고기분좋아하면서…

방에돌아와준비하고아주체크아웃해서밥먹으러근처쇼핑몰로갔다.거기서아점을먹고조금있다오타와를

출발하였는데잠도얼마못잤고피곤할테니내가운전하겠다고해도워낙조심스러운남편은운전대를내게안

맡기고자기가운전을하겠단다.나도좀졸렸지만내가자면더욱졸리고기운빠질까봐졸지도못하고눈을부릅

뜨고처음엔클래식을듣다가더욱졸린듯해신나는팝을들으며가끔노래도따라부르며그렇게몬트리얼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그이는곧장샤워하곤침대로향하고난이것저것집정리좀하다가또이렇게글을쓰고있다.

하루에도글을안쓰면안되는중독이된듯하다.요즘어른들인터넷중독을말하던데그게바로남의얘기가

절대아닌건확실한듯하다.애써나쁜중독아니라고주장하는데이런말이있긴한가?나쁘지않은중독?후후…

고급스런장식품을파는갤러리

좀야리꾸리하고튀는의상판매점(주로고딕스탈이나파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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