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게될줄난예전엔미처몰랐었다.정말어렸을땐(아니대학마치고결혼하고애낳고나서도
준적이없고거짓말하긴싫어서그냥입을꾹닫고있는걸로정해서늘그렇게내자신을마음따루,
하고굳은살이나그밖에걸리적거리는것들은다모조리물어뜯는버릇이있다.결벽증도있어
서손도여러번씻고그러는데요즘은그나마많이나아진듯도하지만.암튼
물고나온사람들역시도나름대로의애로가있고고민도있고살아가면서우리가꼭겪어야할
생로병사에다가감성이예민한사람이거나생각이유난히많은사람들은더욱힘겹게이세상을
헤쳐나가야한다는것을알게되고나도그들중의하나밖엔다름아니다란걸살면서더욱새록
새록깨달게된다.난내인생만이특별나고내가신분에서부터유별나고참으로기구하단생각
까지도했었걸랑~
들을그동안못했던한이라도푸는듯이마구쏟아내게되었는데그것역시도다어떤’뜻’이있었
음을최근에서야또느낀다.무슨말이냐면나의감추어지고힘들었던그간의모든가슴의응어리
나한을이런식으로토해내게만드신절대자하느님의사랑이었음을깨달게된것이다.그러면서
나를비우시고계시단확신에가까운’감’까지도느끼게된다.
데그게아니고이렇게안에있던것들을다드러내게하면서스스로치유되고나를비우면서맑게
만드시려는그분의의지셨고바로다름아닌그분의사랑을보여주심이라는걸알게된거다.
아!~얼마나오묘한이치인지….얼마전까지무척이도마음이산란스러웠는데그것도자연히
정체가무엇이란걸보여주심으로(단하루사이에서도)날깨우쳐주셨다.내가그렇게넋놓고
고민할필요도없었던단순히하나의과도기였다는걸보여주신거다.
했었는데내처지가이쯤되고보니나역시도그들과하나도다르지않은똑같은멘트가입에서
자연흘러나온다.내의지와는상관없이그냥막힘없이흘러나온다는표현이딱들어맞게말이다.
그러면서동시에너무도감사하단감사의기도가튀어나온다.
드렸었는데그것도내가그랬다기보단그역시주님의은혜였음을느끼고또감사의기도를드리게
된다.요즘읽고있는책이있는데그책을접하면서도더욱새록새록느낀다.나의의지라기보단
나의시작부터지금까지모든것이다그분의보살핌이었고의도였고사랑이었음을….
주님께서우리들에게알려주신,그리고느끼게해주신거란걸이제야알겠다.내마음을누구에게
내자신의치유가되고또이글을읽게되는분들에게도약간의감흥이라도전달할수있다면바로
그게주님이원하시는걸거라고믿어보며….
정생님이찾으신그삶의오묘한이치가순간적깨달음의희열로그치지않고영속적인삶의관계속에서날마다새로와지는것이되기를바랍니다…평안을…
치유를위한gush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