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영화관람때문이었는데현지에서도DVD로나와있는영화두편과한국영화한편을감상
했다.제목은’빅마마2”매치포인트’그리고한국영화’야수’.
된’빅마마2’는전형적인헐리웃코메디이고그냥웃고즐기기엔괜찮을수도있지만별로내가
좋아하는스탈은아니다.코메디라도난좀찡한뭔가가있는게좋던데…아님집에서차분히
관람했다면어떤나만의느낌을발견할수도있었을지모르지만때가때였으니만큼그점도감안
해야할듯하긴하다.
치정살인멜로물인데원래인간의나약한면을극대화하는영화를좋아하는나로서는좀뻔한
내용이긴했어도거기에집중해잘감상하였다.비록비행기안에서불편한자세라는난점이있었
지만반면집중면에선몰입이가능하여좋은감상이가능했다.
보이는그녀에게서별매력을못느꼈고이전의영화’로스트인트랜슬레이션'(한국명으론사랑
도통역이되나요였던가?)에서도연기력이나그밖의감흥이없었기에그저입술하나도톰하고
만~하면서연기력을눈여겨보았다.결과적으로연기력도별대단해보이진않았고….
했더니’미션임파시블3’에나온그매력적인남성이었다.ㅎ눈빛이특히나아련한데연기에서
도긴박감넘치고죄의식에차있는연기를잘보여주었다고여겨진다.사실이런역할은일종의
악역이지만여자로보자면’팜므파탈’처럼마냥미워할수만은없는역이고매력도물씬풍기는
좋은배역이라보여진다.자신의연기력을과시할수있기도하고시쳇말로아주뜨기좋은역할
이란생각이있다.그런면에서충분히멋지게역할을소화했다고보여지고미묘한감정의동요
도그런대로잘연기했다보여진다.
밖엔믿을게없는소시민이신분상승을위해부잣집여자나남자를발판으로삼는전형적공식
을지닌영화인데특히나영국상류층사람들의도도하고미국과미국인을은근히깔보는장면,
또그들특유의멋진영어발음과오페라관람,사냥,별장에서의여유로움,특히나주인공남자가
부잣집딸과결혼하여살게되는템즈강이내려다보이는통유리의멋진집등볼거리까지덩달아
제공했다.테마음악으로사용된귀에익은오페라곡은제목이계속생각이나지않고.아고!~
기대에훨못미쳤고그도이젠상업적타협에더익숙해진건가하는안타까움이있었다.그러나
가만생각해보면이영화의결말이역시우디앨런답다고도보여진다.완전범죄가되어평생자기
양심의가책말고는뒤끝이없어진주인공의앞날이상상이되기도하면서허를찔렸다고나할까?
왜냐면크리스가훔쳐온물건들을처리할때강가의철조망에맞고땅으로떨어진희생자의팔찌
가난그를잡을수있는’키’로여겼는데그게바로엉뚱한사람을죄인으로엮게되는’단초’가되니
말이다.여기에서바로관람객들을멋지게조롱하는우디앨런식조크가느껴진것이다.
그저영화자체로,데이트의한부분으로,또는시간떼우기용으로관람하는사람들에겐그런대로
볼거리를제공했다여겨지고나역시비행중시간떼우기가이번엔더강했기에그다지많은불만은
없다.
보여지지만또나름대로의의미도찾을수있었던)에대해선말하기가좀늦어진듯하다.지금다시
우리영화’야수’에대해말하자면이미넘앞영화를장황하게말한듯도하고암튼적절하지않은듯
하여다음기회로미루어야겠다.또다시시작하자니엄두가안나기도하고말이다.아직여독도채
풀리지않은상태이니….ㅎㅎ
<사랑의묘약>중에서]이었다.클래식은귀에는익지만제목은가물가물하는게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