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가벅차기도하다.ㅎ그중하나,나도여자인지라아직은다른것보단외모에신경이쓰이
는데,특히나피부쪽으로신경이쓰인다.
함부로얼굴을따가운햇빛아래드러낸탓에얼굴에잡티가많이생겼다.한국으로돌아와
나이가들어가며그때의일(?)을무진장후회하며가슴을쳤지만이미늦은일…기냥생긴대로
살자했는데역시이미지관리의대가인내여동생의간곡한(?)청으로함께동생의동창이운영
하는피부과병원을방문하게되었다.
시술을받아보기로했다.동생덕으로많이할인된가격으로말이다.ㅎ사실캐나다들어가기
만두집’에들러조롱이만두국과검은돼지고기보쌈을먹으며시원하고목젖을따끔하게톡
쏘는물김치에도감탄을해가며또그예의종알거림을동생과나누었다.우리둘은매일봐도
웬그리할말이많은지늘화제가끊이지않고웃을거리천지다.
편해한다.내동생은친구들보다도나랑노는(?)게더잼나다하고나역시도동생과있으면
철부지가되는듯마냥마음을풀어헤칠수있어좋다.우리둘다농담을좋아하다보니둘만
있으면서로코메디하고서로를웃기느라정신이없다.남들이우릴첨봤을땐도저히상상
할수없는그런모습이바로우리들의진면목….ㅋㅋ
눈썹영구화장이라는눈썹다듬기를하러간것이다.산넘고물건너서한참을지하철타고
가서동생과눈썹을하고왔다.어제오늘내얼굴이아주수난이많은데다이게더이뻐지기
위한노력이니뭐주인잘못만났다고할상황은아니고시간이흘러가기만을기둘려본다.
누가봐도더나아졌다할그날까지….
이다.게을러서몸매관리는안되고있고또전에도한번이런취지의글을쓴적이있는데
몸매가넘좋아지면내자신너무방자해질까걱정스러워(?ㅋ)먹고싶은건막그리고잘~
먹는스탈이다.일단비쥬얼쪽으론메이컵부터피부까지아름답고싶은데나이먹어가며
억지로는말고힘닿는데까지노력은해보려고한다.인공적으로뭐하는건아직좀내키지
않고조금손보는것에는찬성하는그정도로.한국방송에나오는나이든분들의너무
펴진얼굴을보면그건좀넘심하다싶고’다림질’이확떠오른다.괜시리그걸보면웃음이
터져나온다.’저러고싶을까?~’하며….물론입찬소리하는건아니라지만서두말이다.
나감각이훨뛰어나날많이코치해주는편이었다.화장도어드바이스를많이해주고헤어
스탈이나의상이나뭐등등나보다몇수가위다.글고나랑스탈이좀다르다고나할까?난
내가좋으면그만인스탈이고내동생은그래도사람이주위사람들과보조(?)를맞출필요가
있음을역설한다.넘유행에동떨어지거나남들이다하는식의억지스런멋부림을싫어하고
제딴에는아주잘나가는귀여운줌마다.남들도역시다아직은처녀로봐주는등확실히
‘영계적’감각을유지하고있다.
멋대로스탈이라고나할까?내자신조차예측이불가능한막가파식이정확한표현일라나?
사실나도내자신의스탈을모르겠다.굳이붙이자면편한걸선호하고억지스러움을싫어하고
실용과합리를좋아하고그러면서도개성과미를추구한다고나할까?ㅎㅎ암튼못말리는
중증공주병환자줌마둘이요즘아주바빠지고각자의얼굴에게좀미안한마음이드는데
이것도한국에서나누릴수있는호사중의하나라여기며일딴은이선(?)에서마무리하기로
맘먹었다.한두번의IPL시술과역시한두번의눈썹다듬기에서끝내기로….이쯤이면넘
과한건아닐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