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시라우리가족은늘여름휴가를동해안으로만다녔었는데이번에도역시강원도로갔었지
요.속초에있는아이파크콘도에예약을하고떠났었습니다.
입한킹크랩(대게)을가져간찜통에쪄서실컷질리도록먹었지요.아마내생에그토록이나지겨
워질만큼대게를먹은기억은없었던것같습니다.식구들모두먹다먹다결국은남겼구요.
운탕을주문해봤는데맛은별로더군요.그래도생태라는그하나로맛나게먹으려고노력했답니
다.그리곤곧장화진포로향했습니다.
이었구요.물론공기도좋지만주변의경관이나나무들이멋지더군요.별장안에있는설명까지
세세히정독하지는않았습니다.별로관심이없어서요.바깥에서그냥시원한바다를감상했다는
게더진실에가깝습니다.
좋게도맛좋은곳이었구요.회와성게,문어를아주알맞게,배부르게먹었습니다.다먹고매운
탕까지얼큰하게끓여얌냠했지요.부모님을모시고이렇게다니며맛난것챙겨드리니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행복해하시는모습에서제마음역시많이행복해졌구요.
악워터피아바로옆이었는데꽤넓은공간에멋진세트장이펼쳐져있더군요.문득제가그시대
로돌아간듯착각을일으켰습니다.마치공주가된기분이었다고나할까요?ㅎㅎ
다.얼마동안두분과웃으며,농담하며재미난시간을보내다가잠자리에들었습니다.잠자리에
들기전에어머니를위해드리는묵주기도를드린후에요.집밖을나왔지만편안한마음으로그
렇게요.보람된하루였습니다.